어제 뭔가 목이 칼칼한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 새벽부터 쎈 기침이 나더라구요.

오랜만에 감기가 걸렸구나.. 해서 바로 병원 갔죠.

30대가 넘으니깐 병원약을 먹어야 효과가 직빵이니깐요 ㅋㅋ

우선 가서 열 재니깐 살짝 높다고 해서 코로나, 독감 검사를 했습니다.

근데 코로나 키트에서 희미하게 두 줄 떠서 수액맞고 왔습니다...

작년에 처음 걸렸을 때는 유리조각을 삼키는 느낌때문에 매우 불쾌했는데

이번거는 그냥 일반 감기 느낌이네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관객은 단 하나!

예전에 있었던 게임스탑 공매도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실화 각색 다큐영화? 인데 지루하고 재미없지는 않더군요.

보니깐 미국에서는 작년 9월 개봉인데 국내에는 1월에 개봉한 영화네요.

저는 요즘 미장이 아주 달달해서 기분이 좋은데 

주식, 게다가 미국주식에 관심 없으면 딱히 별 볼일 없는 영화일 수도 있겠습니다.

암튼 저는 괜찮았습니다. 혼자 대관도 해보고 ㅋㅋㅋㅋ

작년에 살까말까 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마음먹고 샀습니다..

이건 바로 전자 관악기 EWI 라는 악기입니다.

사실 30분 전만 해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유튜브로 관악기 하는걸 보고 갑자기 뽐뿌가 왔습니다.

이번에는 결정하는데 오래 안걸렸군요 ㅋㅋ

덤으로 '블루 자이언트' 악보도 같이 샀습니다.

5곡에 2400엔이나 합니다 ㅎㄷㄷ...

저 중에 주인공이 연주하는 곡은 단 2곡뿐이네요... ㅎㅎ

국내에서는 발볼 넓은 제품이 안나와서 미국직구 했습니다.

보통 280/10 신는데 발볼 4E짜리는 275 정도로 한 사이즈 줄여 신어도 충분히 괜찮더라구요.

암튼 오늘 처음으로 이거 신고 외근나갔는데 감탄했습니다...

복귀할때 쯤에는 발도 피곤하고 그러는데 이거 신으니깐 제법 피로도가 많이 줄어든 기분입니다.

일단 당분간은 업무용 신발은 스케쳐스로 정했습니다.

암튼... 나오긴 했더군요.

5화로 완결입니다.

뭐 캐릭터가 매력있니 없니 드라마가 재미있니 없니 이런걸 떠나서

든든~~하고 강한(물리적) 여성이지만 내면의 슬픔을 갖고있는 여성에게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메리칸 원주민 이야기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히어로 드라마로 보기에는 매우 부족하긴 한데

그냥 특이한 소재의 가족영화로 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이기도 하고..?

미즈마블은 1화보다가 껐는데 이건 그래도 완결까지는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