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한국에서, 오른쪽이 일본에서 출판한 책입니다.

세상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한국의 안방에 앉아서 일본에 책을 출판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일본어판은 표지부터 내용까지 최대한 일본인을 자극하지 않는 쪽으로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책 가격이 굉장히 비쌉니다.

이 책이 공간을 줄이고 줄여서 180페이지 억지로 만들었는데 1300엔 정도 나오네요.

문제는 일본에서는 개인 POD출판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POD대행 회사를 거쳐서 출판하게 되는데 수수료가 40%나 되네요...

미국이나 한국에서 냈다면 만원도 안나오는 가격인데 말이죠.

일본정부에서 언론통제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출판도 통제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책을 내서 일본 입국 금지 당하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걱정할 만큼의 판매는 안나오네요 ㅋ 다행입니다. ㅠㅠ

어쨌거나 일본 출판 대성공 입니다.

책 홍보 사이트는 아래주소에서 ㅋ

ckbooks.net

보자마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번 정부에서 공인증서 폐기 한다고 하던데 이런것들도 사라질지 모르겠네요.,..

 그러하다...

한글 문서에서 위 그림처럼 모서리에 재단선이 같이 인쇄됩니다.

어떻게 없애나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네요... ㅠㅠ

일년 전쯤 부터 알게되서 사귀고 있는 일본여친이 있습니다.

2, 3개월에 한번씩 한국에 왔는데 올때마다 외국에서 온 손님이라 생각하고 

이런저런데 데려다주고 맛있는거 사먹이고 했습니다.

누구나 다 이렇게 할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일본에 왔습니다.

그런데 얘가 상태가 좀 이상하네요.

여기 저기 가보고싶다고 말하면 한숨쉬면서 

난 거기 가고싶지 않은데... 거긴 너무 먼데...

이런 반응을 보여서 혼자서 가겠다고하니 그건 또 싫다고하네요..

결국 몇군데 가까운데만 둘러봤네요...

밥을 먹을때도 제가 먹은건 제가 다 계산해야 했고

심지어는 "이거 맛있어 이거 안사?"

그러더니 케익인지 빵인지를 사더니 집에 돌아와서는

"이거 이지역 명물이야 진짜맛있어" 그러더니 혼자 아무렇지 않게먹네요.

오늘 저녁에는 뭐먹을래 하길래 뭔가 만들어 주려고 하나보다 생각하고

뭐가 있는데 하니까. 난 어제 먹다 남은거 먹을거야. 먹고싶은거 직접만들어서 먹어

이러네요... 결국 컵라면으로 때웠습니다.

뭔가 정상이 아닌거 같네요. 지금은 좀 무섭기까지 합니다.

악의는 없는거같은데 뭔가 정말 이상합니다.

빨리 한국에 돌아가고싶어요 ㅠㅠ

한국에 돌아가면 정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