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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에 나오는 헬멧(투구) 입니다.

마침 UBI코리아에서 어쌔신크리드 팬아트 공모전을 하길래 참여해보려 했는데 재료들 배송이 늦어져서 망...

간간히 3D프린팅 하면서 완성까지 마음먹고 작업한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업이네요. ㅠ.,ㅠ

아무래도 실물 피규어 제작에 대해선 늅늅이인지라... 실제로 전체적인 볼륨 / 실루엣을 보기위해 해상도를 낮춰서 FDM프린터로 스피디하게 뽑아봤습니다.

1미리 노즐로 0.5미리 높이로 4시간만에 스피디하게 뽑은지라 출력 퀄리티는 저세상 퀄리티입니다........

요건 책상에 놓고 요리조리 돌려보고 볼륨수정과 한눈에 들어오는 부분들 더 신경쓰기 위한 작업이고 질감표현을 위한 출력 <-> 모델링수정 삽질을 좀 해야겠네용.

갠적으론 사이즈 맘에 들게 잘 나왔어요!

아마 롤 피규어 전신으로는 아담한 티모를 젤 먼저 완성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웨인은 전신 1/4로 준비중이었는데 여건상 한참 뒤에 작업이되거나 1/3 스케일로 스웨인/파이크 버스트로 작업할 것 같네용. 둘다 상반신만 있어도 멋지게 나올 녀석들이라 생각되서..

어쌔신 크리드 헬멧 작업은 캐스팅 다듬는 작업들이랑 헬멧 위에 갈퀴(?) 재료들을 여러나라에서 공수해서 테스트하느라 배송시간이 넘나 오래걸려서 조금 지지부진해진 상태입니다..ㅠ.,ㅠ

끝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작업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쬐마난 부품들이 생각보다 복제가 잘 안되네여. 여기서 병목현상이 생길줄은 몰랐습니다..허허

덕분에 기계들도 하나 둘 늘어나서 가뜩이나 쪼매난 작업실에 발디딜 틈이 없네요.

언능 수련 마치고 반지하방 빼고 큰 작업실 하나 마련하고싶네요 ㅠㅠ;

 캐스팅하면서 실패한녀석들로 이것저것 테스트해보고있습니다.

콜드캐스팅이 느낌있고 사진빨을 제일 잘 받는데... 실제로 보면 너무 리얼해서 좀 밋밋하기도 하고 캐스팅 이후에 문제있는부분들을 수정할 수 없어 복잡한 몰드에서 쓰기가 좀 애매하네요.

중간에 작업실 이전 계획이 있었는데 이런저런이유로 불발되어서.. 슬픔에 잠겨 쓰던 작업실 대청소를 진행하였씀니다.. 시간만 겁나 허비했네요... 흓흑 ㅠ,.ㅠ;

어쌔신 크리드 헬멧 1/3 사이즈 미니어쳐 작업기에요.

사진에는 잘 안나왔는데 헬멧을 베이스에 그냥 올려놓는게 아니구 베이스 가운데 아크릴봉위에 얹는 구조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