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엔 아들에게 산타에게 머 받고 싶냐고 물었을땐

"코로나 없어지는거요!"라고 대답해서

먼가 짠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에게 또 물어보았다

나: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무엇을 받고 싶니?

초등아들: 코로나 없애는거?

나: 그건 작년에 했잖아! 근데 작년 뉴스보니 산타도 코로나 걸리더라~ 다른 걸 바래봐!

초등아들: 그럼 내가 진짜 원하는 ......... 현~~~~~

나: 현???

초등아들: 현질~ (부롤스타즈)

나: ㄴ(=ㅅ=)ㄱ:::::;

부롤스타즈 게임에 빠진 아들이 올해 가장 가지고 싶은건 현질이었다.....

과연 산타크로스는 밤 몰래 들어와 통화가 되지 않는 아들 핸드폰에 현질을 해주고 갈수 있을까???

올 크리스마스 기대된다

작년 겨울 던킨에서 

라인캐릭터와 던킨 도너츠 콜라보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한 굿즈인데요

라이팅 에어벌룬 램프 라고 쓰고 

샌드백이라 불리는 이 제품 덕분에 

아들의 더블 와리기리 콤보히트수가 상승중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못나가는 날엔 이 샌드백에 원없이 북두백열권을 날리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덕분에 그나마 저의 체력이 보존되는 소중한 아이템이네요

그나저나

무엇이든 재미지게 지칠때까지 놀수 있는 지금의 너가 부럽규나! (=ㅅ=)

딸바보 아들천재 ink7입니다

오늘 와이프님이

"여보시게 이 그림을 보시게"하여 보게된

아들내미의 미니멀니즘 그림입니다

2019년 드디어 게이머의 로망인

아들내미와 함께 게임하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만4세 만세!!!!)

요즘 매일 30분 정도 같이 게임을 하는데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효과로 아버지에서 

브라더로 친밀도가 격상중입니다

놀때도 장난감으로 마리오 루이지 하면서 

블럭으로 스테이지 만들어서

혼자서도 잘노니 

아들의 생모께서도 매우 흡족해하시네요

거기다 밥을 아주 안먹었는데 

밥을 잘 먹어야 게임할 수 있다는 말에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면

게임육아의 스위치를 켜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ps.언젠가 아들과 격투게임대회 나가게되는 

그날이 어서오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애꾸눈 디자이너로 전직한 딸바보 아들천재 잉크칠입니다

딸아이 때문에 루리웹 오른쪽 베스트도 가보는군요 (-ㅅ0)/

효녀입니다

그러고 보니 베스트댓글중 심봉사도 이렇게 봉사가 된것인가하는 글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