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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번 선거 홍보 전략 중 좀 별로인게.. (12) 2018/06/08 AM 11:03

다른건 뭐 그렇다치고, 하나 가장 마음에 안드는게..

대통령 사진이랑 이름을 크게 박아놓는 후보들입니다.

 

제 지역을 예로 들면,

"나라는 문재인, 남구는 아무개"

"문재인과 통하는 아무개"

이런 식의 문구들이 민주당 후보들 현수막이나 명함에 자주 보이는데요.

 

그만큼 대통령의 지지도가 좋으니 그러는 거겠지만,

그래도 대체 구청장이나 구의원이 그게 뭔 상관이지 싶네요.

오히려 대통령이랑 잘 아니까 그 빨로 뭘 밀어부친다면 그게 바로 적폐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대통령 얼굴이랑 이름 박아넣으면 찍어주겠지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거 박근혜 시절에 자주 보던건데 싶어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제 주위에도, 자유당은 절대 안찍을 사람들이지만 저런 문구엔 고개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아무리 아무래도 좋은 기초단체지만 좀 내용이나 정책을 1순위로 선거운동을 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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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친구신청

더 웃긴 건 홍보물을 보니 자한당이 정책 내용을 더 상세히 써 놓은 경우가 많네요.
자한당이니 말 뿐인 공약일 가능성이 크지만... 더민주는 이런 유권자를 혹하게 하는 것은 좀 배워야 해요.

바리조아    친구신청

어차피 공약보고 뽑는 시대는 지나서..
공약은 별로 의미 없을 겁니다.
유토피아처럼 정치가 깨끗해지면 모를까..공약은 그냥 선전용이 되어버렸죠.

수인번호503번    친구신청

자한당은 지금 공약보다는 여당이 장악하면 안된다는식으로 유세하던데 우리동네는.....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정치라는게 지지율에 도움되면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건 다 동원하는거라 별 수 없는듯
그와중에 자한당은 과거에 매크로 까지 돌리다 걸린거고....

미야와키사쿠라    친구신청

전 대통령얼굴 팔아서 선거할려는 사람들은 민주당이고 나발이고 안뽑을려구요
박근혜때 그당 사람들이 그렇게한다고 그렇게 욕했는데
따라할게 없어서 그런 짓거리를 따라하냐 참

인천유부남    친구신청

솔직히 정책같은건 자한당이 잘뽑습니다.
후보, 당색 다 지우고 공약만 보고 체크 하면 자한당쪽 체크할 사항들이 많을겁니다.
근대 그걸 안지키니까...
선거가 말이 선거지 인기투표 아닙니까.
전 이용할수 있는건 다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대 지금 민주당 하는 꼬라지 보면 지선 이기고 우리가 잘해서 이겼다고 착각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민주당은 예로부터 정권만 잡으면 자한당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삽질을 잘했으니까요.

sithlord    친구신청

엊그제 자한당 시의원인가가 이동 유세 하던데 공약을 100개를 만들었데나...그러더군요. 그리 많은 공약 만들기도 힘들거 같고, 20%나 지킬려나 하는 생각들게 하네요.

수인번호503번    친구신청

자한당은 홍머시기 대표와 같이 찍은사진 홍보물서 싹다 뺏다고하죠?ㅋㅋㅋㅋㅋㅋ그게 뭔 이유냐면 자기 지지율에 악영향 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자한당이 잘하던짓이 우리는 대통령 보유당이다 라고 과시하기위해 대통령과 사진 같이 찍은거 많이 쓰던당.

▷◁ ΟㅏОㅑ    친구신청

그런데 실제로 선거운동을 해보면 지나가는 사람을 상대로 줄줄이 정책과 공약을 설명해놔야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정책과 공약을 신경써서 만든 후보더라도 현수막이나 명함은 이름과 얼굴 알리는데에 집중하고 구체적으로 알리는건 다른 방식을 씁니다. 이번 선거만이 아니라 매우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神算    친구신청

그건 좋은데 왜 자기 얼굴이나 이름이 아니라 엉뚱한 대통령이냐는거죠.

ninpeng    친구신청

그냥 스팸전화오는 사람빼고 찍음

Zzang Dol    친구신청

선거유세하는거 아침에 시끄러워서 깬바람에 그 번호 외워서 그번호만 안찍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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