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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코아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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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스포] 개인적으로 남겨두는 유전(허레디테리) 감상 (1) 2018/06/10 PM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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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공포영화에서 공포라는 느낌을 최근 가져본 적이 없던지라 좀 걱정이었던 영화. 근데 무서워서 디질뻔 했다...

 

1. 예고편에 철저하게 속은 영화. 예고편은 순전히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는 얼굴의 '찰리'에 의해서만 피해받는 가족처럼

그려지지만...아니었다.

 

2. 시작부터 '애니'가 만들던 미니어처 속의 모습으로 캐릭터들이 등장하기에 뭔가 '애니' 손아귀에 놀아나는 가족의 모습으로

표현한건가? 싶었음. 은유적인 표현 방법이 꽤 많았다.

 

3. '찰리'가 내는 '똑!' 하는 입소리가 '컨저링'의 박수소리와 비슷한 효과를 노리고 한것 같았지만 더 무서웠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더 무서웠다.ㅠㅜ 

 

4. 생각보다 이르게 퇴장하는 '찰리' 지만 그 '똑!'하는 입소리와 가끔 나오는 모습이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져서일까...

그냥 가만 서 있어도 존재감이 미칠듯이 강렬했다.

 

5. '찰리'의 어머니인 '애니' 배우가 어디서 봤지? 싶었는데 '식스센스'에서 '할리조엘 오스먼트'의 어머니역을 맡으셨었다.

다른영화에서 자주보던 배우는 아니라서 기억이 안났음. 구글로 뒤져보고 겨우 기억해냈다. 

근데 '식스센스' 때는 잘 몰랐는데...연기력. 입이 안다물어진다. 정말. 드럽게 무섭게 연기 잘함...

무서운 어머니 연기는 '바바둑' 에서 나온 '에시 데이비스'가 짱이라고 생각했는데...여긴 몇 수 위;

 

6. 중간까지 '똑!' 하는 입소리가 어쩌면 '찰리'가 가족들에게 위험을 알리려고 하는 소리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다.

물론 착각이었다.

 

7. 자신의 실수로 동생 '찰리'를 죽인 피터가 충격을 받고 아무런 수습을 못한 채 밤에 침대로 들어가 뜬눈으로 멍때리고

아침에 장보러 밖에 나온 '애니'의 비명소리로 이어지는 장면은 뭐 아무것도 없이 남자배우 얼굴 하나와, 여자배우의

비명소리 두개만으로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미칠듯한 설득력과 공포를 보여줬다. 등골이 서늘... 

 

8. 중간에 '조안'에 의해 강령술을 배우고 '찰리'가 빙의 된듯한 연출 이후로는 '애니' 캐릭터 자체가 몽유병에 의해

아들을 헤치려던 인격에 잠식된듯 변하게 되는데. 방금전까지 울고불며 아들을 헤칠지도 모르는 자길 불태워 달라며

애원하던 표정을 하던 사람이 남편을 불태워 죽이자 마자 냉정한 표정으로 싹 바뀌는 모습이 미칠듯이 무서웠다.

아...다시 한번 쓰지만 연기 개쩔었다;;;

 

9. 그 이후로 아들 '피터'와 펼치는 다락방으로의 추격 장면부터 '피터'가 투신하는 곳까지는 그야말로 공포와 충격의

연출이 쉬지 않고 펼쳐져서 뒷목에 담걸리는 수준의 긴장감과 공포를 제공해줬다. 와 이렇게 무서운건 맨처음 '주온'

비디오판 봤을 때 이후로 첨이다.

 

10. 그 다락방 연출에서 '애니'가 자신의 목에 와이어 줄을 걸고 좌우로 빠르게 잡아 당겨 자신의 목을 잘라내는

장면은 살짝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오디션' 후반부가 생각이 났는데...이 영화가 몇 배는 더...암튼 쥑임...으어어...

 

11. 엔딩은 어찌보면 뭐 이렇게 끝나? 라고 크게 실망 할수도 있을거 같다. 이상한 반응은 아닐듯. 근데 또 다르게

보면 무슨 공포영화를 이렇게 끝내? 감독 싸이코 새끼 아니야? 라는 느낌도 들어서 곱씹어 볼수록 공포영화에

어울리는 엔딩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암튼 예상 못한 엔딩이었다.

 

12.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공포영화 매우 사랑함.ㅠㅜ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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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CAT    친구신청

전 최악의 공포영화였네요.. 무서운부분이 단 1도 없었음.. 찰리 사고때만.. 윽.. 하는 정도..
설정이나 그런것도 사실 갑툭튀에 가까우면서.. 그렇다고 유니크한것도 아니고 뻔한 강령술+빙의고..
128분이나 하는 긴 런닝타임이 가장 공포였음.
[잡설] [스포] 개인적으로 남겨두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감상 (3) 2018/04/12 PM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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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상당히 좋고 에밀리블런트가 나온다길래 조조로 달려가서 보고온 후 남겨놓는 개인적인 감상. 솔직히 좀 실망한 영화 였음.

 

1. 소리를 내지말라는 대명제가 깔려 있는 영화. 그래서 시작할때부터 소리로 뭔가가 해결되겠군. 바로 짐작이 온다.

 

2. 사실 영화 보기 전에는 맹인이 나왔던 '맨 인 더 다크' 처럼 하나의 감각을 차단한다는 컨셉이 우와! 참신하다! 라는

착각을 좀 했는데...보다보니 크리쳐가 나오든 살인마가 나오든 공포 스릴러 영화에서 소리내면 위험한건 언제나

똑같았기 때문에...그다지 특이한 설정도 아니잖아? 라고 보다보니 느꼈음...; 

 

3. 개인적으로 임산부나, 어린이, 동물이 나오는 공포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음.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공포를 넘어서

불안감을 계속적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공포영화에서는 약간 반칙? 같은 느낌이 듬. 

 

4. 시작하자 마자 막내 꼬맹이 녀석이 꼭 하지말라는 짓거릴 해서 사람 속 뒤집어지게 만듬. ㅠㅜ 그래도 얄짤없이 처리되는

오프닝이라 맘에 들었음.

 

5. 지금 상황이 위험하니 소리를 내면 안돼! 라는 상황에서 실수로 소리를 내는 것과 아무거나 다해도 되는데 소리만은

절대 내면 안돼! 라는 상황에서 실수로 소리를 내는 것. 전제 하나만 다르게 깔렸을 뿐인데도 일부러 소리낼짓만 골라서

하는 것 같은 캐릭터들의 행동이 너무너무 작위적인 느낌을 줌.

 

6. 애초에 영화가 조용한 가운데 진행 되다보니 놀래킨답시고 쓸데없는 점프 스케어 연출이 너무 잡다하게 나오는것도 반감이 듬.

창문에서 동물 떨어지고, 손잡고, 지하실 들어가지 말라고 말하는 씬에서 뭘 그렇게 놀래켜야 했는지 이해가 안됨.

 

7. 크리쳐 디자인이 약간 라오어 클리커가 떠올랐다. 나쁘진 않앗지만 최근 봤던 영화중에 크리쳐 디자인이 젤 쩔었던 영화는

'더 리추얼' 인 듯.

 

8. 중간에 소리지르는 할아버지 나오는 부분은 연출이 뭔가 이상; 긴박감을 연출한건가? 뜬금없이 등장하더니 앞에 할머니는

죽어있고 한참전에 소리를 질러도 질렀어야 할거 같은데 갑자기 분위기 잡고 연출하더니 나 이제 소리지른다?

끄아아아악! 하는게 영 어색했다.

 

9. 억지를 좀 부려보자면 애초에 소리에 민감한 크리쳐가 등장을 하고 소리에 예민하다고 하는 신문이 사방에 돌 정도로 정보가

퍼졌는데 인류가 몰살당했다는 컨셉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그냥 뭐. 억지를 부려보자면...

 

10. 열심히 별로라고 썻지만. 그렇다고 영화를 드럽게 못찍었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니고 내가 기본 컨셉을

받아들이지 못한 모양임. 그러다보니 그 전제로 깔린 연출들 하나하나가 전부 좀 거슬렸던거 같음. 

 

11. 곤지암 귀신 얼굴이 5일째 날 괴롭히는 중.ㅠㅜ 머리감을때 자꾸 생각나서 무섭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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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친구신청

제 한줄소감은 가족영화 였습니당 ㅎㅎ

Love효주~♡    친구신청

11번이 너무 공감되네요...

ㅗㄹ로ㅓ    친구신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넘 별로였어요
특히 마지막에 아니 저렇게 끝나? 하고 넘 어이없어서 혼자 웃다 나왔네요
딱 넷플릭스 풀리면 볼 영화
[작업물] 오랜만에 올리는 그림. 웹소설 표지 작업. (2) 2018/02/26 PM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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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올릴만한거 없다가 간만에 작업물. 웹소설 표지 작업인데...

 

정작 본인은 웹소설을 안보네!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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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뻘글♡    친구신청

금손이다 금손!!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이야 금손!
[잡설] 개인용 (0) 2018/01/24 PM 04:47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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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물] 오늘도 궁금해서 찾아본 유저의 반응 (4) 2018/01/24 PM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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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친구신청

아이폰용 없다니까 링크가 추가됨
우앙

루코아남편    친구신청

넵 추가했습니다!

청오리    친구신청

그래서 하는겁니까?!(?)

루코아남편    친구신청

음...열린결말.......인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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