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년대부터 전해져온 음식으로 이름은 단풍잎 튀김(もみじの天ぷら, 모미지노 덴푸라)다.
일본의 작은 도시 미노오시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이다.
50년 동안 단풍잎 튀김을 만들어온 장인의 말에 의하면 먹을 수 있는 단풍잎이 있고 먹을 수 없는 단풍잎이 있다고 한다.
직접 산에 올라가 단풍잎을 채취하는 장인은 노란 단풍잎은 줄기가 흐물흐물한 상태여서 요리할 수 있지만 붉은 단풍잎은 먹을 수 없다고 한다.
땅에 떨어진 노란 단풍잎들만 골라 소금에 1년 동안 절여 놓고 이후 꼭지(?)를 잘라 소금기를 제거한 후 튀김반죽에 묻혀 바싹 튀겨먹는다.
"가끔 사람들이 가끔 '밖에 있는 노란 단풍잎을 그냥 먹어도 돼요?'라고 물어보는데 그건 아무 맛도 안 난다 ㅎㅎ
단풍잎 튀김은 설탕을 넣기 때문에 단맛이 난다."
하나하나씩 일일이 손으로 튀겨서 만든다.
항상 단풍잎상태를 확인하고 튀겨야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저희 가게는 80년 전통이 있으며 일에 재미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단풍잎 튀김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손님들이 오시는데 그분들이 한입 드시고 '오이시~~~!' 라고 해주실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