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뷔페 음식점 '토다이'에서 진열됐던 해산물을 다시 손질해 손님들에게 내놓은 사실이 확인됨.
초밥위에 있던 새우나 회들을 데치고 다져서 다시 쓰고
이미 해동이 된 대게들을 재냉동해서 다시 꺼내서 쓰고
남은 탕수육과 튀김류도 재활용하는 등
한술 더 떠서 조리사들의 단체 채팅방에는 팔다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라는 구체적인 예시까지 전달.
토다시 본사는 주방 총괄 이사가 지난달 모든 지점에 회를 재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사실을 시인.
토다이측은
회가 아닌 다른 음식물 재사용은 그전부터 해 왔던 거라고 하면서 위생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
그러면서 진열됐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하는게 법적으로 문제없다면서도 모든 음식물 재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었음.
방송이 나간 이후, 당연히 소비자들의 거센항의와 비난이 이어졌고
토다이측에서 공식 사과문 냄.
아무리 식약처에서 뷔페 진열 음식은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 보지 않는 유권 해석을 해왔어도,
업체측에서 저걸 위생문제보다도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좀 아니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