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소울류 게임을 하면서 무조건 검방 근딜을 고집하다가 상처 받고

다시는 소울류 게임을 잡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PS스페셜에 데몬즈 소울 있길래 찔러봤습니다.

항상 공략 안보고 고집부리다가 이번엔 공략을 참고해서 시작

왕족으로 하면 마법이 있으니 편하고

길을 이렇게 해서 간 다음 보스한테는 송진 발라 치라고?

올ㅋ 1-1 클리어함 ㅋㅋㅋㅋㅋ

다음은 4-1가서 일달펄? 뭐야 그게 암튼 그거 먹으라고?

아오 저 굴러다니는 거지같은것!! 

어찌어찌 보스방 가서 왼쪽에만 붙으면 안맞고 깰수 있다고?

올ㅋ 4-1 클리어함 ㅋㅋㅋㅋㅋ

근데 일달펄 뭐 좋은 것도 잘 모르겠는데...

1-2 가서 탑의 기사인가 발목 쳐서 넘어뜨리고 후드려 패니까 끝남 ㅋㅋㅋㅋ

이야 이거 빡치지만 할만하네요?

다른 게임에 비해 보스 패턴이 좀 쉬워 보이는 것도 있는데 공략 덕분에 더 편한거 같아요

이제 밀드 해머?인가 그거 찾으러 갈 시점인데 이 추세라면 엔딩 가능할지도???

이거 잘 마무리하면 다른 소울류 게임도 공략 참고해서 다시 해봐야겠네요 ㅋㅋㅋ

뭐 나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3D로 처음 만들어진 작품이다보니 잘 뽑았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캐릭터 움직임도 부드럽고 이질감이 없었고 액션신도 나름 잘 뽑았는데

배경은 아 진짜..신경 좀 더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 동안 비중이 크지 않았던 손오반, 피콜로를 주역을 내세운 것도 좋았고요

근데 스토리는 너무 무리수를 많이 두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갑자기 레드리본군을 또 끄집어 낸것도 그렇고 악역은 닥터슬럼프에나 나올법한 캐릭터 같고 

무엇보다 피콜로는 캐붕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요

그 동안 선인 같은 캐릭터였는데(가끔 개그하지만)

오반 투쟁심 불러 일으키겠다고 팡 납치에 동조해서 적 기지에 데려가??

게다가 그 시기까지 피콜로는 감마 1호, 2호를 못이기는 상태였잖아요 ㅡㅡ

손오반이 각성하면 다 해결해주니까 ㄱㅊ 이라는 수준의 행동을 피콜로가???

차라리 감마1호, 2호 습격 -> 피콜로 손오반 참전 -> 그틈에 레드 리본군이 팡 납치 이게 더 매끄럽잖아요 ㅡㅡ

신들의 전쟁 이후의 극장판들은 왜 이렇게 스토리를 날로 먹을 궁리만 하나 모르겠어요

맨날 과거의 유산만 꺼내들고..그럴거면 스토리를 잘짜던가..

처음에 PS5 살때는 그래도 DL보단 디스크를 더 많이 사겠지 해서 디스크 버전으로 샀는데

지금은 플스에 디스크 넣어본지가 언젠지....

게임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플러스 멤버쉽을 유지하고 있다보니 무료게임도 쌓이고...

거기다가 스페셜로 멤버쉽을 올려버리니까 쌓여가는 게임이 감당이 안돼요 ㅡㅡ

디스크는 커녕 DL게임을 추가로 사는 것도 부담스러울 지경이 되버린거에요

이럴줄 알았으면 디스크 없는 버전으로 샀을텐데 싶기도하고..

기분이 괜히 묘하네요

4월에 배송중 파손건으로 접수해서 아직도 변상을 못받았습니다

뭐 경동 서비스 구린거 뻔히 아니 이 얘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고

얘네들은 변상 연락을 할때 꼭 휴대폰으로 연락이 옵니다

그러니까 지들 휴대폰으로 저한테 연락이 와요 ㅡㅡ

사무실 번호는 죽어도 안받는데 어떻게 한번 연락이 되면 그 이후로는 휴대폰으로 연락을 해요

아니 대체 왜??

사무실에 전화기 있을텐데 대체 왜???

개인전화를 쓰는건지 회사에서 업무용 폰을 준건지...

경동 꼬라지보면 업무용 폰 줄거 같지도 않은데

이상해요 정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