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카드의 기묘한 재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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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유희왕에서 비공개정보는 취급이 매우 까다롭다.
말 그대로 '비공개' 이다보니 그 정보를 바꿔버리는 카드가 발동되었을 때, 문제가 생길 상황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비공개정보의 취급을 2편, 7편에서 알아봤었지만, 그에 관련된 문제가 그것뿐만이겠는가?
비공개정보를 다루는 카드는 발매되는 빈도는 적었지만, 유희왕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꽤나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화에서도 비공개정보와 관련된 카드의 재정을 살펴볼것이다.
[이번화의 주인공 카드]
자신의 패 또는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고르고,
그 몬스터의 레벨을 엔드페이즈시까지 지불한 라이프 포인트 500 당 1개 내린다.
오늘 이 카드에서 중요한건 자신의 패의 몬스터의 레벨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는 여느때처럼 연출로 살펴보자
[스타 블래스트]를 발동하고 패의 [푸른 눈]을 선택
1000의 라이프를 지불하고 [푸른 눈]의 레벨을 2 낮추겠다.
아, 그리고 [트레이드 인]을 발동.
패에서 또 다른 레벨 8의 푸른 눈을 버리고 2장을 드로ㅇ...
잠깐!
또 뭐?
이제 시덥잖은 태클은 좀 작작걸어라!
시덥잖은 것 따위가 아니다.
지금 네 패에 두 장의 푸른 눈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하지?
뭐?
분명 너는 [스타 블래스트]를 발동하여 패에 있는 푸른 눈의 레벨을 내린것을 보여줬지만,
그것만으로는 푸른 눈이 2장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지.
게다가 왜 레벨을 내리는 [스타 블래스트]를 먼저 발동했는지도 의문점이다.
별거갖고 시비네! 카드 발동 순서좀 헷갈릴 수도 있지!
우리 사이가 원래 이랬냐?!
나는 님 친구가 아닙니다
게다가 별거 아니긴 무슨. 패 1장이 얼마나 큰데.
꼬우면 심판 부르시든가.
...이소노 휴가갔다!
그럼 불러 ^_^
...
.
.
.
여보세요. 이소노입니다.
강제 휴가 반납이다. 지금 당장 돌아와라.
...네?!
.
.
.
갑자기 무슨 일로...
"내 패에 푸른 눈이 몇 장 있지?"
"네...? 2장...인데요."
이제 됐냐 임마!
ㅇㅋ
이번 화의 Q&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