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프로젝트를 만든 이후 다음 프로젝트들은 계속 드랍을 반복하며 시간만 흘렀네요.

특히 코로나 이후로는 두문불출하며 살만 찌고 외로움이 쌓이더니

전여친의 연락과 그에 관계된 말도 안되는 사건으로 우울이 폭발..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 2,3개월 된 거 같네요.

그 이후로 정신 차리기로 마음 먹고 다이어트도 시작해서 10킬로그램을 빼고

게임도 이제 더 이상 드랍하지 말고 간단한 게임을 하나 무조건 완성해보자 해서

운동하며 사람들도 보고 약도 먹고 그 외의 시간은 게임 개발에만 몰두해서

3개월 정도 걸려 게임 하나를 완성했네요.

소개하기에도 부끄러운 퀄리티지만 그래도 정말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동안 제 자신이 너무 싫었거든요...)

이제 다이어트도 계속 꾸준히 하고 다음 게임도 꼭 완성 시키고 좀 더 사람답게 살아볼렵니다.

힘드신 모든 분들 다들 화이팅하세요!

이틀전 일어나 컴퓨터를 켜보는데 컴퓨터 전원이 아예 들어오지 않는 현상이...

급하게 컴퓨터 잘 아는 친구에게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보드가 아예 나가버린 것 같다고 이참에 새걸로 바꾸라고 하더군요.

바로 물어물어 견적 짜고 주문했는데 언제 도착하려나...

드디어 GTX 660에서 벗어나 고사양 게임도 돌릴 수 있을 사양이 되는 거라 기대되긴 하지만

작업하던 거 푸시도 안한 상태라 이틀째 탱자탱자 노는 중에

도착하면 도착한 대로 하드 포맷하고 소프트웨어들 다시 깔아야된다는 게 넘 귀찮을 거 같네요 끄앙..

이젠 취업성공패키지 같은 국가지원으로 학원을 싸게 다닐 수도 없는 상황이니 독학이다! 

사실 괜찮은 학원이 있으면 다니고 싶긴 하지만... 

대형 게임 학원(SXX, 서X 게임 아카데미, 게X 스X 등...)에 다녔던 친구들의 학원평가가 별로였기도 하고 학원비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고, 내가 다녔던 학원(유XX 러X 센X)의 경우는 학원비는 그렀다쳐도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반다이 남코 현역~~~ 시리즈 중 '유니티 게임 제작 입문'의 경우 

꽤나 재밌게 읽었고 도움도 됐기 때문에 이 책도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유니티 게임 제작 입문'처럼 초보자에게는 어렵고 중급자에게는 쉬운 그런 이상한 난이도는 아니길 바랄 뿐...

'유니티 게임 제작 입문'을 읽을 때는 딱 초보자도 아니고 중급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게다가 기획적인 면도 재밌게 설명해주었기 때문에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지만...

이 '유니티 네트워크 프로그래밍'도 그런 이상한 난이도의 책이면

서버는 완전 초짜라...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