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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소위 말하는 '문파'를 자처하는 분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 (27) 2019/06/15 PM 06:17

노태우 정권 출범 이후로 투표를 통해 당선되지 않은 대통령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유독 특별한게 아닙니다.

 

어느 정권도 '기득권 세력'이 세워 출범하지 않았습니다. 본인 맘에 들건 안들건 다수의 '시민'이 세운 정부였습니다.

 

민의가 모아져서 세워진 정부는 민의가 철회되는 순간 내려갈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그랬듯이 말입니다.

 

당신 말대로 이 정부를 창출한 '1340만 시민'이 문재인 대통령 개인의 꿈을 위해서 지지한게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민의의 '대표'라 생각해서 지지했던 것이고,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대표 또한 바뀔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같은 과정으로 박근혜를 대신했듯이 말입니다.

 

'개인'의 특별함을 맹신하는 순간 개인숭배고 그 개인에 대한 '지지'가 맹목적인 순간

 

누가 더 맹목적인지를 자랑하는 '선민의식'이 될 뿐입니다.

 

저 시청앞의 태극기 세력들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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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시스템    친구신청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지금 정부가 잘못하면 돌아설 사람 여기 가득합니다.
하지만 자한당 놈들에게는 안가요.

dpflas    친구신청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자한당한텐 저도 안갑니다.
정부에 돌아서는게 왜 자한당 지지라고 보시는지 모르겠군요.

이도시스템    친구신청

님보고 한말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가 그렇단 말이죠.
여가부 대응보면 속 터집니다.
그런데 그 외는 좀 더 지켜보자에요. 투표를 포기 할순 없죠.
그 중에 괜찮은 놈들 뽑는단 건데 자한당은 그 정도를 넘어선 놈들이라 열외란거죠.

stone    친구신청

요즘 하는 짓거리보면 홧김에라도 가볼까도 생각하는데...

v.for.vendetta    친구신청

그네들은 그런말을 해도 안듣습니다.

지금 주인장이 말하는 내용 다른사람들도 몇번씩이나 마이피에도 쓰고 댓글도 수십개씩 썼었던 내용입니다. 그 치 들은 절대로 안듣습니다. 그게 정의인줄 알고 올바른 줄 알아요. 딱 이경규씨의 어록이 생각나는 순간이죠.

몇번씩이나 맹목적이면 안된다 사람들 배척하면 안된다 사람들 배척하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 집권 후반기에 실드쳐줄 사람없어진다고 해도 안들어요.

그러라고 하세요.

노무현이 내세웠던 "깨시민" 이 비칭으로 격하되는데 일조를 했던게 바로 그런 사람들인데 과거에서 노무현 죽은것만 보고 저건 못본모양이죠.

0system    친구신청

저게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닌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정권이 바뀌자마자 어떻게 죽게 만들었는지를 봤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생각이 드는걸요. 대학살이 자행된 광주시에서 특정 정당에 악감정이 있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처럼요.

dpflas    친구신청

감정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런 마땅한 '감정'이 있는 분들이 '그 정당'을 지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많죠.

만취ㄴㄴ    친구신청

정치인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끊임없이 테스트해야하는 상품으로 봐야하는데
메시아마냥 추종하는걸로 착각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음

루리웹-3848152720    친구신청

곧 조리돌림 당하시겠네요 ㅠ

一目瞭然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지지를 하든 말든 중요한건 다 정재계에서 죽이려고 ㅈㄹ하는걸 보고있으면 말이죠.
그리고 개인의? 그런 말도 웃긴거임.
사람마다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듯 그걸 님이 재단할 일이 아님.
님이 생각하는 우선 순위와 문재인의 개인의 꿈?
왜 그걸 개인의 꿈이라 치부하죠?
북한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나라 경제 더 좋아질 확률이 더 높은데요?
단지 미국과 북한의 이권 때문에 잘 풀리지 않은 것 뿐인데 뭐가 문제죠?
그리고 현재 외교관련 문제만큼은 지금 당장 문재인이 가장 힘을 쓸 수 것 입니다.
국내에는 자한당 같은 ㅄ들이 뭘하든 반대를 하니 사실상 아무것도 못해요.

또한, 문재인이 닭년 같은 짓을 하면 충분히 끌려 내려오겠죠.
하지만 당장의 결과는 아니라는 겁니다.
님이 잣대가 답이 될 순 없어요.
모두가 공분을 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문제해결을 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원하지 않는 답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그게 실패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걸 실패 했다고 문제가 될 순 없어요. 지적은 할 수 있어도.
미래가 어찌 풀릴 지 알고 진행합니까? 그리고 도와줄 생각이 없는 ㅄ들이 각종 이권을 쥐고 있는데?
사실상 이런 상황에서 성공을 하면 그자체가 기적인 겁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면 결국 아무것도 안 하면 되는데 왜 투표를 합니까? 어차피 누굴 뽑아도 ㅈ같을 텐데
아예 투표를 하지 마시고 그냥 관심 끄고 사세요.

그리고 맹신이요?

태극기부대 같은 ㅄ들과는 달라요.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들은 최소 만인의 공분을 살 문제가 발생하면 커버치지 않아요.

dpflas    친구신청

제가 하지도 않은 말과 의도를 자의적으로 넣으셔서 관심법으로 앞서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통령 당사자의 '개인의 꿈'이 아니라 만인의 꿈이 총체로 이뤄진 '민의'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문재인 개인의 꿈이 어떻다 얘기한 적도 없고
제 잣대가 어떻다 얘기한 적도 없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돼죠. 그런데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두려워해야죠.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순간 '정신승리'가 되니까요. 결국 그런 사람에게 실패는 없기에 개선 또한 없게 됩니다.
태극기부대와 다르다 하셨는데...그들또한 '만인의 공분'을 살 문제를 커버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게 공분을 살 문제 자체가 아니라고 생각하죠.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一目瞭然    친구신청

님이 쓰는 글 자체가 그렇게 읽게 만들고 있다는 걸 아시면 좋겠군요.
누군가를 저격하고 싶다면 마이피가 아닌 쪽지로 대화하시구요.
님의 논점 자체가 어그로 성이 아주 크니까.
개인의 꿈을 언급하는 자체가 전후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시비성이 다분하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실패도 인정합니다. 인정 안하던가요? 다만 그 실패에 대한 명백한 이유가 있으니까 논란거리가 안된다는 거죠.
'태극기부대와 다르다 하셨는데...그들또한 '만인의 공분'을 살 문제를 커버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이것도 웃긴 말이죠. 누가봐도 그들은 지금 만인의 공분을 산 닭은 죄가 없다고 하고 있는데
그게 커버를 안 친다고요? 어디가 똑같나요? 비유하는 방식이 아주 기가 막히네요. 썩은 냄새가 날 정도로요.
그리고 마찬가지? 그걸 왜 님이 그렇게 예상하죠? 님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들을 대변하나요?
왜 그렇게 단정하죠?
그 단정이 이유는 또 뭔데요? ㅋㅋㅋㅋ 마치 그렇게 대변하는 님은 미래 선지자쯤 되는가 봅니다?
관심법은 제가 아닌 님이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민의? 민의는 누가 정하는데요? 그 민의는 적폐청산, 과거청산, 북한과의 관계 재정립
정도인데 정부가 글 못하고 있다고 봅니까? 아니면 못하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봅니까?
그 관점에서부터 갈리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 거지만

님의 잣대는 이미 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걸 아셔야죠.

dpflas    친구신청

그건 보는 분들의 평가에 맡기도록 하죠.

karuki    친구신청

노태우 이후에 어느 정권도 기득권 세력이 직접 세우진 않았지만
그 기득권들이 협조적이고 우호적이고 콘크리트층이 있냐 없냐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기득권들의 협조와 우호는커녕
말년에 언론에 놀아난 국민들로부터도 버림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은 대통령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나름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비협조적이고 비우호적인 기득권들은 여전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인지 0system님이 말씀한 거처럼 님이 말씀하신 맹목적인 분들을 아주 이해 못할 건 아니더군요.
전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고 더민주당을 지지하고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다른 특별한 대안이 없는 이상 계속 지지할테지만,
그들이 모든 걸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저도 페미를 비롯한 몇몇 문제는 마음에 들진 않아요.
근데 10개 중에 한두개 못하고 적폐청산이든 통일이든 경제든 뭐든 빨리 빨리 못한다고
전체가 못난 정부여당인 것 마냥 비아냥거리고 조롱하고 화내는 분들을 보면
이번 정부여당이 촛불 혁명을 통해 대의와 민의와 명분을 가졌으니
군사독재 정권들 마냥 절차니 헌법이니 삼권분리니 하는 것들 싹 다 무시해서
자한당 조지고 언론 조지고 친일파 조져서 적폐 청산하고
야당이 뭔 소리를 하든 대통령 공약과 여당의 정책과 법안을 쭉쭉 밀고 나가길 바라는 건가 싶더군요.
그리고 그런 분들 말 들어보면 지금의 그 문제들 때문에
인터넷에서 헌법이 어떻고 나라가 어떻고 정의가 어떻고 말하시며
솔직히 아무런 대안이 없음에도 지지 철회하겠다거나 무효표/야당표 던지겠다면서
분노에 들끓고 계시는데
그런 분들의 입장을 어느 정도라도 품고 있는 당당위 시위 조차도 500명 모이는 거에 그칠 정도로
현실에서는 그 분노의 움직임과 목소리가 거의 없는 거 같아서 아쉬워요.

Braindead    친구신청

[당신 말대로 이 정부를 창출한 '1340만 시민'이 문재인 대통령 개인의 꿈을 위해서 지지한게 아닙니다]
문파를 자처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문프지지하는 제 주위사람들은 대통령 개인의 꿈을 위해서 지지안했어요.
도대체 누가 저딴 말을 했는지요.

dpflas    친구신청

밑에 그분 오셨군요.

GunfreeTKD    친구신청

기득권에 휘둘렸던 시민들에 의해 세워졌던 정부였겠죠.

dpflas    친구신청

그건 '무슨' 자격으로 '누구'에 의해 평가되는 거죠?
그 또한 다수의 시민들에 의해 이뤄졌으면 민주주의인 겁니다.

문라이트-샤도우    친구신청

내글보고 쓰셨나본데? 그 내글에서 문재인 대통령 개인의 꿈을 위해서 시민들이 뽑아줬다고 썼나요 제가?
시민들 대다수의 열망 혹은 염원을 위해서 찍은거라고 헀지!

dpflas    친구신청

네. 님 글 보고 쓴 글 맞습니다. 그 '시민들 대다수의 열망, 염원' 이 이 정부가 이끌어가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기에 이탈될 수도, 다른 누군가에게 옮겨 갈 수도 있는겁니다.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3506575&num=6507

하지만 본인 쓴 글을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과도한 의미를 부여했는지. 마치 '기득권 세력'이 세우지 않은 유일무이한 정부인것처럼 쓰셨으며, 또 '이미' 그 염원이 부여받았기에 비판받아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쓰셨죠. 투표로 세워진 모든 정부는 그 나름대로의 염원이 부여되어서 세워졌는데 말입니다.

문라이트-샤도우    친구신청

그쪽이야 말로 내글 제대로 읽었으면 개인의 꿈 어쩌구 나올일이 없습니다만? 그리고 그 잣대 당신말대로 누가 정합니까? 당신이 무슨 대한민국 민족을 대표하는 사람이에요? 당신이 뭔데 잣대부심 부리십니까?

dpflas    친구신청

본인 마이피에서는 대다수에게 비판받는 부분에 대해 논리로 답한 적 없으며 맘에 안드는 부분에 차단으로 일관하고 있고. 벌레니 뭐니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일관하는 분에게 무슨 말을 하겠습니다만.
님이 말하는 '벌레'인 제가 그 '1340만'의 일부였으며 이 정부에 창출에 기여했다는 것 정도는 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님이 말하는 '벌레'아닌 '사람'만으로 정부가 세워질 수 있었을까. 앞으로 유지될 수 있는가 거기에 대해서 생각도 좀 하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뭐 본인 스스로 도취된 정의 외에 뭐가 관심있을까 싶습니다만.

dpflas    친구신청

님 마이피에 오는 분들 대부분이 님 글을 제대로 잘 못읽는 모양입니다. 대부분에게 까이시는 걸 보니까 말이죠. 잣대 당연히 제가 정하는게 아닙니다. 님이 자처하는 '문파'의 잣대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멋대로 까는걸 비판하는걸 '잣대'로 세웠다고 하는게 무슨 경우인가 모르겠군요.

문라이트-샤도우    친구신청

댁같은 사람들은 보면 노무현대통령 시절때 그때 지 마음에 거슬렸다고 지지철회니 뭐니 해서 돌아선 사람들이 많이 있었죠. 그 결과 노대통령은 퇴임후에 어떻게 되셨더라? 댁 같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돌아가시게 만든 공범들이였습니다. 댁같은 사람들을 보면 그런 기미가 보여요. 그래서 그런사람들 깠습니다. 노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가는걸 반복할 인간들이겠구나 싶고요. 그런 사람들 때문이라도 나같은 소위 극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는겁니다. 그 지점을 확실히 알았으면 좋겠네요 이만 줄입니다.

dpflas    친구신청

하하...관심법 잘 봤습니다. 당시 지지철회한 사람도 이니지만 지지철회를 무슨 '간접살인자'나 '배신자' 쯤으로 보는 인식은 정말 무섭기까지 하군요. 그런 증오심을 간직하셨다니 솔직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노무현 정부 말기에 지지율이 얼마나 이탈했죠? 그리고 이번 문재인 정부 출범때 얼마였죠? 그 간접살인자들 배신자들 없으면 세울 수도 없는 정부네요.
그 증오심으로 다 필요없다. 우리들 순수한 '극문'만으로 순수한 정권 세우겠다.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다니시겠네요. 당원이시라면서요.

dpflas    친구신청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친문', '극문'들의 심리기저에 어떤 증오심이 깔려있는지 적나라에게 보여줘서 감사하네요. 너무 제가 단순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정부 중추에 이런 심리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 스스로 멀리하길 정말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프린세스 버블검✅    친구신청

소위 친문이라고 분류할 사람들 중 일부의 사고방식이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다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이번 정권의 지지 풀을 많이 깎아먹은것도 사실이죠. 외연확장의 여지를 좀먹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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