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렇게 생각하실 것도 없습니다.
님의 전전 세대인 산업화 세대는 먹고 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세대고
님의 전 세대인 민주화 세대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세대입니다.
지금의 세대는 목숨을 걸 일도 없고 걸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는 좌절의 세대라 할 수 있죠.
어떻게 보면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키기가 가장 힘든 세대라 할 수 있고 그 자체가 고통인 세대....
지금 세대의 비극은 저 또한 가슴 아프고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생각하지만
고통의 크기로만 보자면 이전 세대나 이 전전 세대나 별반 차이 없다고 봐요.
산업화 세대는 그렇다치고, 민주화 세대는 인정 못함.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당시 젊은이들이 몇 퍼센트나 됐다고.. ㅋ
지금 젊은이들 좌절세대가 적게 잡아 90%라 치면, 진짜 민주화를 위해 목숨걸고 투쟁한 당시 젊은이들은 많~~게 잡아야 20% 전후나 될까?
나머지는 오오 마사오 각하 유신 반자이. 전대갈 장군님 올림픽 멋져요 하면서 꿀빨다, 20% 들이 목숨걸고 이뤄낸 민주화에 무임승차한 파렴치 세대들이지. 그런 놈년들이 계속 남아서 이명박근혜를 뽑아준 거고.
그래도 산업화 세대는 미국의 원조와 세계 호황으로 경제성장률 쭉쭉 올리면서
절대 빈곤에서 탈출하여 그래도 부모 세대보다 더 잘사는 세대였고
민주화 세대라고는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은 일부고
독재를 몰아냈다는 성취감 및 자부심 그리고 그 세대도 그래도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세대였지만,
장하성 교수가 그랬듯이 지금 2030 세대도
부모 세대 못지 않게 어찌 보면 목숨을 걸고 공부하고 스펙 쌓아도
60년대 이후 최초로 부모 세대보다 못난 삶을 사는 세대라는 걸 보면
고통의 크기는 지금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더 크지 않을까 하네요.
근데 고통의 크기를 비교질하면서 누가 크네 작네 하면 뭐 할까 싶어요......
이런글 보면서 내 인생이 잘못된게 온전히 내탓은 아니고 사회탓이구나 깨닫고 사회를 바꾸려 하는건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솔직히 그럴시간에 노력이나 더 해야하는건 더 맞다고 보고요. 다행히 어렵다 어렵다 말만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한번도 인생이 헬수준으로 어렵진 않더라구요.
인구감소해서 일본처럼 지금
취업률이 오르리라는 보장은 없어요. 그냥 인구줄어서 산업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그냥 그 줄어든 산업규모로 쭈욱 갈 수도 있음.
일본은 정부랑 기업들이 저출산 대책을 많이한 결과가 이제 좀 보이는거라고 다큐에서 봤음.
우리는 9년간 그런 액션은 없고 저출산 큰일이다 노예들이 없다. 입으로만 털어서 지금부터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앞이 깜깜 할 수도 있음.
뭔 소리를 하던 전쟁을 겪은 세대보다 더 불쌍하다는 소리는 개소리라고 봅니다.
뭐 80년대 이후로는 어느정도 맞다고는 생각하구요. 어느정도만...
경제적 부분은 맞다고 생각하는데
군대문제와 가부장 문제는 저희 윗세대가 더 힘든 세대라는건 사실이죠.
저희 윗세대가 바로 부모는 공양했지만 자식에게 공양받기는 힘든 세대라고 하는 세대라고 하죠.
지금 2~30대가 힘든건 아는데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고 있네요.
그냥 경제적인 부분만 이야기 해도 다들 공감 할텐데 말이죠.
자기 세대가 다 힘들다고 하지. 위에 댓글 보면 산업화 세대보다 지금 세대가 더 힘들다고 하는데
아버지 세대때는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 많았는데 지금보다 낫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그당시 호황을 누렸던 경우도 수도권이나 대도시의 일부사람만 그랬던거지
대다수 서민들은 지금보다 훨씬 궁핍하게 살았었음. 노동착취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수준이었고
지금 군대도 잣같긴해도 옛날 군대에 비하면 천국이다
가부장 권리는 뺏겻는데 가부장일+ 집안일+애보기= 불상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