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인생의 목표 행복의 기준이 아닐건데
이미 잘난 남자 만나서 결혼한 친구들의 결혼생활은 어떤지 파악해 보면 꼭 좋게 살고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음
지식 수준, 취미, 사고 방식, 이해심 등도 어느정도 맞아야 하거늘 그냥 괜찮은 남자 물어서 결혼 했다는게 마냥 부러운건가 싶다.
주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친구이다보니 어려서부터 외모에 대한 박탈감?을 느껴왔을 수 있는데
이제는 그게 결혼으로 이어지고, 친구들의 결혼 상대가 다 현실 조건이 괜찮은걸 보니
나는 결혼을 하는 것 자체도 부담이고 압박감도 느껴지는데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클 수밖에요
결혼이 인생의 목표이고 행복의 기준은 아니겠으나
주변 사람들이 휩쓸리듯 다 간걸 보면, 나는? 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외모에 자신감이 뛰어난 상황도 아니다 보니 더더욱 불안할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하게 공부를 하고, 주변에 비슷한 사례들을 보다보니 더 이해가 가는거 같네요
임고 합격하면서 자존감 회복하고 같은 교사라도 만나면 좀 괜찮을듯 한데
주변에 ....서른중반이 넘어도 시집 못가는 여성들 보면 ....실물을 앞에 놓고보면 ...왜 시집을 못가는지 직접 보면 알게되더이다 ...
성격이 발랄해서 여기저기 사람 만나고 다니고 하고 싶은거에 집중하면서 또 사람들 많이 만나고 ....외모는 평타라도 혹은 평타 이하라도
성격이 밝으면 어떻게든 사람이 엮기는데 ... 어찌됐건 ...여성의 외모는 같은 스펙의 커리어를 가진 사람끼리 인지도를 따져도
외모가 더 매력있는 사람이 우월한게 아니라 먹고사는게 유리해짐 ... 이젠 없어진 " 용모단정 " 이 꼭 붙어있던 여사원 구인광고가
생각납니다
성형해서 부자 남자 제대로 만나서 결혼까지 갈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