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좋아하는 그 사람의 현재는 과거의 이런 경험 저런 경험들을 통해 성장하고 깎아져서 만들어온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미 헤어지고 마음도 떠났던 일에 대해서 내가 연연할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게 해서 지금의 행복함이 깨지고 나면 과연 내가 얻는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
남자의 경우 그 친구새끼는 언제고 한번 혓바닥으로 큰 사고 칠 놈이니 되도록 멀리하는게 나을테고.
여자는 한가지를 분명히 알아야함.
알고나서 처음에야 당황하겠지만, 전 여친과의 12년을 포함하여 그 남자가 살아오고 겪어온 모든 세월이
지금 글쓴이가 사랑하는 그 남자를 완성시킨 거라는 점.
12년을 연애했었다는 전 여친과의 과거가 없었다면 지금 글쓴이가 사랑한다는 남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을 것.
아닌가 전에 이글 올라왓는데 마이퍼가 댓글을 다셨었나...
상대가 몇명의 누구와 몇년을 사귀었던.. 그 과거의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말을 듣기전에는 저도 지금 만나는 여자가 어떤 과거를 가졌었는지 어떤 남자들이었는지, 혼자 쉐도우 복싱하고 괴롱워했는데, 저 말을 듣고난 뒤에는..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만 보이더라구요.. 덕분에 구원 받은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