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분위기가 .. 집에서 애키우는 전업주부는 무급이라고 생각 하시나? 와이프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은 들긴하지만 미친년이라고 욕까지 하시는건 좀 .. 여기서 남자가 얼마나 벌어서 가져다 주고 그걸가지고 와이프가 애키우고 살림 꾸리고 융자 갚으면서 생활유지 하는지가 제일 중요한데 .. 결혼 7년차에 신행 외에 외국한번도 못가봤다는거 보면 막쓰고 산것 같지도 않고.. 보통 애 가지면 태교 여행 가거나 애 어느정도 나이 들면 애 데리고 가까운 동남아라도 가는데 그것도 없었다는거 보면 ..
저거는 진짜 건들면 안됨. 남자의 자존심이나 다름 없는거라서 아무 생각없이 남편 몰래 비상금을 빼서 경조사비로 썼는데 이때 설마 남편이 어떻게 하겠어? 말싸움하고 말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이혼 한 사람 봤음. 물론 이걸로 이혼한거는 아니고 그동안 쌓였던게 이걸로 터져서 이혼 했다고 하던데...
아? 그리고 참고로 저 부인은 글을 올리고 다른사람들에게 얘기를 듣고 생각을 달리해서 용돈을 올려주고 건들지 않기로 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조언과 욕들을 엄청 먹었나 봅니다.
여자 입장도 이해가고 남자 입장도 이해가 감, 막상 살림하다보면 돈 때문에 턱턱 숨막힐때가 있음 근데 남편 통장에 500이라는 현찰이있으면 몇달은 식구가 여유롭게 살겠다라는 생각을 할만도 함, 근데 남자 입장에선 아끼고 아껴서 악착같이 모은 현금 500임, 결혼하고 붕붕 일벌로 수년을 살면서 아끼고 아낀 상징적인 존재임, 부부이기 이전에 남이기 때문에 아무리 부부라도 프라이버시는 지켜줘야된다 생각함 따라서 여자는 모르는체 하거나 500만원이든 뭐든 걍 신경끄는게 맞다고 생각함, 어차피 내가 봤을때 남자도 어느정도 모이면 사고싶은거 사고 가족여행갈때 쓰거나 와이프 선물이나 하나 해주겠지.. ㅜㅡ 그게 가장이니까 아니면 자식새끼한테 쓰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