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값오짐

씹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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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일본 워홀 128일차 1월 27일 (새 친구?) (0) 2017/03/20 PM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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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장에서 우리 유닛 줌누나가 우찌노 기무상 카와이요-라고 자랑해주신 모양임 ㅎㅎ


역시 난 연상(어르신)들한테 인기가 많당


잼나게 떠들고 일해서 너무 즐거웟다


일 끝나고 라운지 가니까 또 갸루고딩이 있었댜

소파에 앉아서 폰 만지고 있던데, 왜 얘는 퇴근하고 맨날 한 시간 동안 폰을 만지거나 사람들과 얘기하다 집에 가는 걸까

맨날 집가면 피곤해서 밥도 안 먹고 바로 잔다면서


오오야마상이랑 둘이서 고장난 냉장고 때문에 씨름하고 있길래 일부러 먼저 나왔는데, 뒤 돌아보니까 갸루고딩도 허겁지겁 나옴 ㅋㅋ


모퉁이에 숨어있다가 과자주니까 개 좋아하더라능


여동생이랑 통화하면서 가길래 셋이서 같이 통화햇다능 ㅋ

목소리가 더 언니같다는 둥 얘기하다가 한국말로 사랑해 소리까지 들었다능ㅋ 현역여고생의 사랑해 뇌내보존 개꿀


라조나에 보이프렌드가 와 잇던데, 갸루고딩이 한국 좋아하는 친구한테 알려준다면서 전화 걸다가 갑자기 나한테 바꿔줘서 통화하는데 계속 야바야바 거리다가 끊음 ㅋㅋㅋ


갸루고딩이 라조나에서 동생이랑 만난다길래 기다리는 동안 방금 전화했던 애랑 또 통화했다능.

얘도 갸루고딩처럼 아이돌 빠순이던데, 응 빠순이는 거름 ㅂㅂ

그래도 라인은 교환햇당

 

갸루고딩 폰으로 통화하다가 여동생한테 전화가 걸려와서 끊고 ㅃㅃ하고 헤어졌다능.

 

그리고 전철에 탄 순간 갸루고딩한테 전화가 왓당


근데 문도 닫히고 있고, 빨리 밥먹고 싶어서 끊었당


왜 전화했느냐 물으니 여동생이 날 보고 싶어했다고 하더라능

쿨하게 다음에 만날 수 있을 거야! 했지만,

갸루양키 무서워서 오줌 지릴까봐 못 만남 ㅎㅎ;;

 

집에와선 볶음밥 만들어 먹고 치하루랑 또 부비부비햇당 치하루성분 개꿀맛


티비에서 귀를 기울이면 틀어줬던데, 걍 집에 일찍 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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