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n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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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매번 미용실 갈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나옴...ㅜㅜ (11) 2016/07/24 PM 07:12

 

 

너무 자르면 어색하고 적당히 길러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조금만 다듬어만 주세요"

하면 가차없이 뭉텅이로 잘려 떨어지는 내 머리카락...

덤으로 숱가위로 무수히 쳐내주신다.

 

구렛나룻은 멋지게 길러보고 싶어서

"구렛나룻은 끝에만 살짝 잘라주세요"

하면 반토막을 내버리는 가위질...

덤으로 바리캉으로 잔털까지 무참히 밀어버린다.

 

미용실 언냐들 이거 나만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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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nut    친구신청

사진을 하나 들고가시는게 낫지않을까요?

문화충격    친구신청

그냥 조금만 다듬어만 주세요, 구렛나루 끝에만 "살짝" 이라는 말부터가
본인 기준이랑 미용사 기준이랑 다름

미용실 가서 맘에 안들게 짤랐다고 하지 마시고

손으로 어느정도인지 가르치거나 구체적으로 말을 하세요

루리웹-칠일오칠칠일이사일    친구신청

mm단위로 얘기하시면 좀 나을 겁니다

모즈군    친구신청

머리 기르고 있다고 말했는데도 숱가위로 무수히 처낸다는건..

그 미용사분께서 실력이 없다고 생각됨; 머리는 대충 자르고 생각했던 그림이 안나오니 숱가위로 정리하는거;


기르고 있는데 숱가위로 정리해버리면 파마고 뭐고 다 답이 없어짐 나중에;

Furiosa    친구신청

그래서 자기에 맞는 미용실찾아야됨요.
.

루즈키    친구신청

구체적으로 말해야되요

Noanswer    친구신청

미용실을 바꾸시는게..ㅋㅋ
제가 가는데는 미용사분이 막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그러시던데

예끼원    친구신청

투블럭이 아저씨 머리가 되는 ....

겐노스케    친구신청

이사를해서 원래가던 미용실도 못 가서 맞는 미용실 찾느라 이 근방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다 비슷해요.
전에는 남자 미용사였는데, 조금만 잘라달라면 정말 조금만 잘라주면서 깔끔하게 잘라주고, 구렛나룻도 끝에만 살짝 다듬어 주더군요.
여미용사들은 전부 다 바리캉으로 윙~ㅜㅜ
말씀대로 정말 정확하게 얘기해야 만족할 것 같네요.

토코나츠    친구신청

디자이너 스타일이나 성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서 그럽니다.
끝부분이 상하는걸 못보는 디자이너도 있고 머리라인의 따라 자르는거에 신경쓰는 디자이너가 있고
가장 좋은건 이곳저곳 다니시면서 맞는 디자이너 찾는게 좋아요

아스트라R둠즈데이    친구신청

저랑은 반대시네요

전 옆머리 같은거 자잘하게 남는거 싫어서 바리깡으로 짧게 밀어 달라고 해도

막상 머리 깍고 나면 머리 깍고 일주일은 지난거처럼 남겨 먹어서 짜증이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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