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제타 건담 알쥐?

간만에 친구랑 어무이랑

미사리 근처에 맛난 국수집 있다고 하여

드라이브하러 나갔다가

바로 그 근처에 무슨 쇼핑몰인지 아울렛인지가 생겼다는 얘기가 들려서

식사 후 가봤습니다.

거기가 신세계인지도 몰랐음. (그 쇼핑몰 단지?가 그렇게 거대하다는 것도 나와서야 눈치챔)

주차장도 신기하더군요.

차 번호를 입력하면 주차한 위치가 어딘지 보여주는 기계도 있고..

아무튼 그렇게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어무이는 가벼운 옷 하나 구입하고

잠시 앉아서 기다리겠으니 여기저기 둘러보고 오라고 하길래

친구랑 조금 움직여 발이 닿은 곳은 무슨 장난감들도 있고 전자제품도 파는 곳.

들어가서 설렁설렁 구경하다가 나오려는데 진열장에 ....헐..?

만지작만지작(들었다 놨다..)거렸더니 옆에서 친구가 부추김. "사!"

혼자 사기는 조금 그러니까 친구는 MK-II 사주고 저는...

오랫동안 살까말까 망설이던 건데

결국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되는군요.

하지만 언제 만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상자만 봐도 행복함. XD

(사실 마크 투도 사고 싶었으나 ......미래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

[카미유]

ㅠㅠ 하필 rg 제타.. 관절이 매우 헐렁 헐렁..

[SexyDino]

괜찮아요.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D

[zetice]

개인적으로 제타 시리즈는 가동성같은 거 보다 변형 기믹의 재현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 보면 RG 제타는 충분히 명품입니다 ㅎㅎㅎ
하이퍼 메가 런처만 있었다면 극상이었을텐데....ㅠ.ㅠ

[SexyDino]

RG는 그냥 그 자체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RX-78-2 갖고 있는데 잘 만지지도 않지만 그냥 보면 흐뭇하고 행복해서.. 만드는 과정도 재밌었구요. 한 열흘 걸린 듯. 머리 만들고 신발(?) 먼저 만들고 그 위에 머리 올려놓고 혼자 웃고 막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D

[과수원 그리드]

뼈대조립시 어깨관절을 헐렁하게 해두세요.
그냥 조립하면 매우 뻑뻑해서 변형하다가 부러집니다...
덕분에 웨이브라이더 상태로만 두고있어요.

[SexyDino]

정보 감사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조립은 하고 싶은데...;;

[우주공돌]

스타필드 가셨군요ㅋㅋㅋ

[SexyDino]

예 이름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들어가서 이름도 알고 실체(?)가 뭔지도 알게 됐습니다.

[그레이트존]

스타필드에 건담을 파는군요

제타 저거 솔직히 추천하는건 아닌데, 이미 RG한번, 그것도 퍼건 만들어보셨다면 별 문제는 없을 거에요.
그냥 만들때 어깨관절 안부셔지게 조심하시고요. 근데 얘가 요즘 재판 버젼들은 또 강도가 보강되서 괜찮다는 말도 있다네요. 일단 전 무리없이 잘 만들었습니다.

전 여태까지 한번도 웨이브 라이더로 변형해본적도 없습니다 ㅋㅋ
아마 나~~~중에 하나 더 웨라 전용으로 살듯.

[SexyDino]

위에 어떤 분은 웨이브라이더 상태로 둔다 하시고 변형해본 적이 없다는 분도 있고.. 슬슬 겁나기 시작하네요. ;;;

[カテジナ]

조립하실때 윗분들 말대로 낙지 관절이기 때문에, 웨이브로 갈지 제타로 갈지 정해서 만드시는게 좋아요.
괜시리 한번씩 변형해본다고 했다간 어디가 부러지거나 더 낙지가 되거나 할 수 있습니다.
MS / MA 중에 하나만 택해서 변형하지 않으시는것을 강력추천합니다.

그리고 친구한테 사준 건담 MKII를 뺏어오세요 ㅋㅋ
MK-II는 정말 명품킷입니다!!

[SexyDino]

=_=;;;; 흠...그럼 인간형으로 가야겠네요.

MK-II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닙니다. XD (사실 두 개를 다 갖고 싶었으니까..;;; )

[진지한 변태]

프라는 탑이 진리지요!

[SexyDino]

탑이 뭔지 궁금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