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걸그룹에게는 스타일이라는게 있다.
* 오마이걸,러블리즈로 대표되는 귀여운 스타일
* 트와이스 같이 활달하고 상큼함이 돋보이는 올라운드 스타일
* 레드벨벳과 같이 독특한 자신들만의 색깔이 있는 스타일
* 블랙핑크처럼 걸크러쉬 스타일
* 나인뮤지스 같은 섹시 올인 스타일
그렇다면 만들 걸그룹이 어떤 스타일인지 정하고 거기에 맞는 멤버 선발이 중요하다고 본다.
할 수 있다면 그룹 인원을 지금과 같이 크게 잡는게 아니라 인원은 좀 줄이고
데뷔하는 그룹을 늘려서 만들것 같다. 팀 핑크, 팀 블루, 팀 블랙 뭐 이런 식으로
여러팀까지는 무리일찌 모르지만 2,3개 팀은 가능하지 않나 싶다.
이가은이랑 야부키 나코가 같은 팀으로 뭘해도 둘 중에 하나는 안맞는 옷이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2. 이번 포지션 평가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 댄스부분에서 지나치게 미국힙스러운 곡들로만 있다는 점이다.
걸그룹의 안무를 생각하면 너무 다양성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포지션 평가를 할게 아니라
스타일 평가를 해야 한다고 본다. 만약 한초원이 지난 경연에서 떨어졌다면 대중들에게는 그냥 포스트윤미래 같은애가
랩하다가 떨어졌다고 생각할 것이다. 유니크한 음색의 보컬은 있는지도 대중들은 모른채
개개인마다 잘하는 스타일이 있고 대중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이 있다.
연습생 개인도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 그리고 어울리는것을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마치 교육이라는 큰 틀에서 생각하면 여러가지를 할 수 있게 해주고
거기에서 잘 맞는 스타일을 키워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마치 리그전을 하듯이
방송 기간을 늘려서 여러가지 경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면 재미있을것 같다.
3. IOI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결국 그 뒤로 나온 구구단,프리스틴등은 IOI의 인기를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소속사가 없는 개인 연습생만을 뽑아서 경쟁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주 비현실적이고 실제로 일어날 수도 없는 망상을 하나 해 보자면
최종 멤버가 꾸려지게 되면 1위를 한 멤버의 소속사로 강제 이적을 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잼날것 같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다음 시즌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말했지만 망상이다. 안된다는 알고 있다.
이번 경연 때 댄스가 다 너무 비슷한 류의 음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