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라곤 모르고 살다 처음엔 베르세르크를 이후에 에반게리온에 관심을 가지게 됬습니다
몇달전에 tv판이랑 구극장판까지 보고 호기심에 해석글이라든지... 이런저런 글들 많이 찾아봤습니다만
와~ 이런 의도가 있었어? 쩐다!! 이런게 아니라
정말 이게 의도한건지...... 혹은 해석하는사람 마음대로 아니야? 하며 의심만 들더군요
전투도 많이 심심한편이였고 막판쯤 되니 난해한 장면들과 계속 똑같은 대사 똑같은 장면을 연속으로 때우는것도 껄적지근했고
사전정보없이 보면 모르는 용어들 예를 들어
인류보완계획 리린 롱기누스의창 제레 아담 리리스 등등 보는 내내 정지시키고 네이버에 검색하느라 바빳습니다 ㅡㅡ...
그리고 은근슬쩍 성적?이라든지 노출이라든지 남녀관계를 많이 껴놨더라구요
미사토가 엉덩이를 쌔끈하게 쳐든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모습
신지가 레이에 가슴을 만진다거나 아스카를 보고 ㄸㄸㅇ를 치는모습
신지를 중심으로 레이 아스카의 관계 또 카지를 중심으로 미사토와 리츠코와의 관계
리츠코 모녀끼리 겐도와의 부적절한 관계
그리고 보는내내 언젠간 신지랑 미사토랑 최소 키스라도 하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막판에 미사토가 죽기직전 키스할때 보고 아~ 역시 싶었습니다
갠적으로 몰입하는데 방해됬습니다
지금까지 말은 이렇게 했지만서도 나름 재밌고 보고 몇달지나지 않았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또 고향형님들이 애니덕후가 많아서 이야기거리가 생겨서 좋고(작년 추석 술자리에서 그리피스를 신랄하게 깟다능..)
그리고 새로이 느껴본 세계관이라 호기심에 찾아보고 알아내는 재미도 있었구요 자~ 여기까진 좋습니다
요번에 신극장판 서파큐를 봤습니다
서를 보고 구 티비판이랑 똑같네? 재탕인가? 약간 화려해졌군..
파를 보고 새로운 여자 파일럿도 생겼네 스토리가 바뀌나? 근데 전투도 화려해지고 전체적으로 쌔끈해졌다 대박!
큐를 보고 초반부분에 이건 뭥미? 디워보다 허접한 현실모드는 왜넣은거지? 서드 임펙트로 무대가 우주로 바뀐건가?
전함이 튀어나오네? 어라 바다네? 14년동안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14년간 잠수탄 신지보다 보는내가 혼란이 온다...
큐까지 보고 느낀점은... 감독의 철학이고 의도고 나발이고 간에... 최소 이해를 시켜줘야될꺼 아닙니까 왜 이러는 건지를요!!!
왜 관객이 해석해야되고 풀이해야되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혹시 감독이 에반게리온에 대해 직접 이야기 한게 있나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ㅠㅠ
그냥 제느낌엔 감독 꼴리는데로 막 싸질러 놓고 관객들이 좋다고 진지하게 끼워맞추고 해석해주니
감독도 어라 이렇게 풀이가 되네? 재밌네 더 싸질러 볼까? 요번엔 떡밥좀 많이 던져보자 이런느낌입니다 ㅡㅡ
아~ 정말 난해 합니다 난해해요 인터넷에서 분석글 해석글 다봤습니다만..
매우 찜찜합니다 얼른 마무리 지었으면 하는 바램일뿐입니다
감정에 치우쳐 쓸때없이 글이 길어졌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클은 달게 받겠습니다..
ps 미사토 짜응..
신지 중2병 말기 ㅅㄲ 명치 박살내고픔
레이 따듯한밥에 된장국 데이트 하고픔
겐도 걍 ㅆ레기 말종
도시재건이랑 에바 뒤치닥거리할 네르프 공병들 개불쌍... ㅠㅠ
그렇다고 전개가 납득되진 않던데...
전 깔끔한게 좋음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까알끄음 하게 끝나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