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소전 후드티 만들고 바로 만들었던 2B테마 야상입니다
보통 의상 만들때 작업에 여유가 있으면 사진으로 남깁니다만,
노트북 포멧할 때 실수로 당시 과정샷도 같이 밀어버렸네요;;
지금까지 쭈욱 잊고 있다가 USB에 살아있는 걸 최근에야 발견해 기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한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보통 원단에다 다이렉트로 그어서 만듭니다만, 무슨 바람이 불어선지 패턴 제작부터 본격적으로 했군요.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소전 집업후드 안감으로 썼던거. 그래서 밀리풍입니다
보이진 않지만 당시, 겨울이라 안감안에 압착솜을 넣어 놨습니다
타카가키 카에데가 생각나는...
인류에 영광 있으라..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입까지 가리도록 카라를 높이 올렸습니다.
재봉 마치고 작업동안 붙은 실밥이랑 먼지를 털어야 하는데, 걍 막 찍어놨더군요.
덕분에 상당히 거슬려 보입니다. 양해를^^;;
본래 엠블렘을 이렇게 덕지덕지 붙일 생각은 없었는데, 게임내 흰색의 사령관 의상이 인상에 남아서..
사령관 아니었음, 2B테마로 야상을 만들지도 않았겠죠ㅎㅎ
야상인데 뭔가 허전하죠.
그럼 이제 찍찍이 패치를 붙여볼까 합니다
이리저리 위치도 바꿔봅니다
도움주신 분?들^^
요르하 부대, 극장판 아스카, 키류인 라교님.
수고하셨습니다..
For the Glory of Mank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