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ia] Catia / freesyle을 이용한 서피스 작업2014.02.05 AM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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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짬이 잘 나지 않아 이번 연휴에 Freestyte-을 이용한 서피스 작업을 시도해 보고 있는데요.



처음 해보는거기도 하고 관련 서적도 없이 이것저것 해보면서 하는중이라 들쑥날쑥 자기 멋대로네요.

다 하고 나면 Audi R8과는 다른 차체가 만들어져 있을것 같은 느낌 ㅎㅎ



치구설계나 도면을 이용한 모델링이 아닌 스케치 트레이싱으로 작업을 하는것이 처음이기도 하지만

이 작업 자체가 고도의 상상력을 필요로 하네요. 하단부분으로 꺾여들어가는 부분을 할때나

곡률때문에 막힐때는 머리털 다 뜯고 싶을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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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충 끝내고 보니...


처음에 3D커브 사용법 이해하는게 너무 힘들었네요. 대충 블로그 보고 하려니 뭐가 뭔지 너무 힘들다가 한평면씩 작업하는거 깨닫고 신나서 막 그리기 시작함




점점 멘붕이 옴... 퍼즐짜듯이 한조각한조각 만들다보니 곡률도 파도처럼 울렁거리고 이어서 만들때 자연스럽게 이어지지가 않았어요.

처음부터 다시 할까 했는데 다시 하는건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대충이라도 끝까지 해보기로 함.





대충 모양은 냈는데 이거보고 Audi R8이라고 알아볼 사람이 없을듯...


나름 머리 쓴답시고 반만 만들어서 나중에 대칭줬는데 ㅋㅋ 곡률 엉망되면서 결국 연습은 연습으로 남게되었네요.


그래도 스케치 트레이싱 해서 형태를 만든다는게 참 재밌습니다. 정말 많이 숙련되면 스케치 없이도 머릿속의 것을 꺼낼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이걸 숙달해서 어디 써먹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나 3차원적인 공간지각력 키우는데는 이것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저처럼 처음하시는분들도 겁내지 말고 시간내서 한번 해보시길. 재밌습니다
댓글 : 5 개
카티아로도 이런게 되는군요
파트디자인하고 어셈블리만 해가꼬 몰랏네요
자동차 굴곡 그리는거 넘 어렵던 기억이... 학교에서 3D 가르친다고 선생 데려 왔는데 정작 선생 본인은
그런것과 전혀 무관한 ㅋㅋ... 그래서 다들 책보며 작업했는데... 그래도 안되고... 3D 제대로 하는 선생한테
배웠다면 어땠을까 하는 슬푼 기억 ㅠ
3D 커브 처음에 개념만 잡으면 할만할텐데 ... 안타깝네요.
프리스타일 보다 ICEM이 좀 더 괜찮은데 근데 ICEM쓸 바엔 알리아스로 그리는게 더 나은듯 싶음
저도 전에 CATIA 공부 겸해서 파트디자인/어셈블리디자인으로 몇개 그려보다가 뭔가 더 없나 싶어서 기능 찾아보다가 아우디 R8 그리기 강좌에 수록된 블루프린트 놓고 3D 커브로 트레이스하는거 보고 해당 기능들 알게 되었는데...3D 커브를 줄 때 한 평면만 하면 안되고 결국은 X, Y, Z 축상에서 다 해주고나서 다시 돌려가면서 실 사진하고 비교해봐야 그럭저럭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그냥 기왕 하는거 빡쎄게 하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거 그려보자 하고서 레벤톤을 그려봤었는데...
( 완성된 스샷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adnesseye&num=8895 )

너무 의욕에 차서 꼼꼼하게 그리면 컴퓨터가 힘들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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