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완의 모형질] 썬더맨은 아픈 손가락이다.2021.01.25 A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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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어야 할 과정이며, 첫술에 배 부를 순 없다.

 

어차피 한번 쯤은 이런 일이 있을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솔선수범 해서 직접 구입조립리뷰까지

 

하신 분들도 그 당시엔 상당한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저도 용기를 내어 실패를 두려워하면서

 

어찌어찌 부서진 멘탈을 더 부숴가면서 조립을 

 

했습니다.

 

생긴 것은 둘째치고 조립감 자체만 본다면

 

반ㅇ이와 비교 하는 건, 좀 그렇고, 코ㅇ부키아나

 

아ㅇ시마의 초기 조립감에 어찌 포리부품을 이리

 

작게 했을까라는 의문만 들 뿐.

 

애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른도 좀

 

가지고 놀기엔 벅차더군요.

 

프라갤러리에 개조작을 보면 상당히 공을 들여서

 

그 정도지, 1차 조립 완성 후 조립 후 첫인상은

 

너무 약해 보인다는 거죠.

 

오랫동안 몬생긴 로봇만 수집을 해서 그런지,

 

제 막눈으로는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초기가격은

 

너무 비쌌고, 악당조차 믓찌고 이쁘게 만드는데,

 

나올 시기가 너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제품을 시작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 시리즈로

 

이어지는 큰 계획은 있었지만, 너무 눈이 높아져

 

기대치가 상승 중인 모형인에겐 계륵인거죠.

 

그래도 2차 개조는 있는 그대로 쓰면서 폐런너로 

 

추가 개조 조금만 하고 부품의 위치를 바꾸거나,

 

폐런너로 조금 연장하는 것만으로도 꽤 괜찮게

 

나옵니다. 그래도 쥐똥만한 포리부품의 가동이

 

절 빡치겐 합니다.

 

좀 더 보강하고 마무리 짓고 세번째도 만들던지,

 

친구에게 선물을 주고 싶네요.

댓글 : 4 개
제품이 아무리 멋지게 나와도 케릭터가 없으면 사람들이 잘 안사죠...
프라모델이나 피겨 같은거는 그 케릭터를 내가 소유하고 내손으로 만지고 싶어서 사는부분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썬더맨의 프라모델의 완성도가 좋은지 어쩐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런 완성도와는 별개로 저렇게 생소한 캐릭터로 만드는 제품에는 분명히 판매에 한계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조립감은 그럭저럭이고 퍼즐 맞추는 것 같습니다만,
관절 포리부품이 넘 작아서 가동형 프라가 아닙니다.
반다이처럼 독점판권 유지 하려다보니, 저런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경험이 없을수록 기본기를 다져야 할텐데...
처음부터 너무 복잡한 디자인에,
반다이도 안할 세밀 색분할.
거기다 기본적인 균형감도 무시하는 프로포션에 최신 유저 선호도 같은 것은 1도 고려안한 디자인.
돈 많이 썼을 것 같은데 투자하는 사람이 보는 눈이 없던건지.. 자기 돈으로 한건지...

반다이도 초기에는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하기위해 디자인에서부터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고려했는데
볼때마다 아쉽기 그지 없는 프라네요...

그 어떤 루리웹 괴수분이 디자인하고 3D로 뽑아 만드신 것이 훨~씬 견고하고 매력적이던데...
ㅎㅎ 몬생긴 로봇이 있어야 다른 로봇이 믓찌고 이쁘고 잘생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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