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별 쓴 글 스크랩] 돈라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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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식갤러리에는 처음 글을 씁니다.

거창한 자작요리 같은건 아니고 그저 신제품으로써 호기심에 먹어본 돈 라면 후기를 적겠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 돈라면입니다. 로스팅 마늘이 매우매우 궁금해집니다.

신제품은 설명서를 따라 조리해줍시다. 첫 맛을 봐야 응용(?)이 가능하니 이대로 조리해줍니다.

물 약 500ml준비. 살짝 모자르나 이정도는 냄비 뚜껑을 닫아 조리하는걸로 무마하겠습니다.

스프는 총 3가지. 후레이크, 분말, 그리고 로스팅 마늘 액기스(?).

짜파게티가 생각나네요.

먼저 후레이크를 넣고(건더기 참 없네요)

분말 스프 투하.

면 투입과 동시에 타이머 동작 개시! 흔들린 화면은 급박한 당시 상황을 말해줍니다

권장 조리시간 4분 후 불을 꺼줍니다. 0.4초에 지면 안되는 겁니다.

조리 직후의 모습입니다. 사발에 예쁘게 담아줍시다.

설명서대로, 조리 후 로스팅 마늘 액기스 투하!

저멀리 타이머가 보입니다.

잘먹었습니다.

총평

1. 마늘향이 매우매우 강합니다. 먹는 내내 느낄수 있었어요.

2. 조리법을 지켜 조리해서 그런지 면발 상태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당히 꼬들꼬들 하면서 양념이 잘 뱃네요.

3. 기름이 매우 많습니다. 마지막 사진 위에 떠있는게 다 기름

4. 염도는 살짝 짜게 먹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김치와 같이 먹는 건 포기.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습니다만..... 남는건 마늘향. 먹고 난 다음엔 이 꼭 닦아줍시다. 향이 매우 그득하게 남아요.

5. 설명서에 써 놨어도 로스팅 마늘 액기스를 조리할 떄 같이 투하하는 분 꼭 나올꺼라 예상해 봅니다.

6. 밥을 말아 먹을 엄두가 안납니다.

[빈센트보라쥬]

저도 어제 먹고 느낀점은 마늘이 쎄다 ㅋㅋ
다음번엔 기름빼고 먹어볼라고요 ㅋㅋ

[케미컬크루즈]

마늘조미유 반만넣으면 딱 좋다던데요

[스피안]

마늘향이 많이 나긴 하지만 별로 알싸한 맛은 안나더라구요.
기름은 애초에 국물에서 많이 나는거 같고...
게다가 로스팅 마늘 액기스도 기름이니;;
맛은 좋던데 물을 좀 더 넣어봐야겠어요.
심하게 짠맛이 강해서;;
위에도 말했지만 마늘 향이 강하고 실제로는 매운 것보단
짭짤한 맛이 강해서 기존 국내 라면류를 생각하면 신선한 맛이 나더군요.
그래도 돈코츠라멘 맛이 나지는 않는거 같음;;

[모리권]

마늘 좋아하는대...먹어볼까

[온고을 ™]

먹는다면 물을 좀 넉넉하게 잡아야 겠군요

[에흐]

기존의 무슨 라면 맛하고 비슷하나요?

[형부의불기둥]

ㄴ기존 라면하고 비슷한 맛이 없을 정도의 마늘향만(......)

[로얄꽁치]

먹을만한데 너무 짜서 물좀 넉넉히 넣고 먹어야 될듯
저는 돈라면보다 차라리 남자라면이 더 입에맞음

[오빠구름]

먹어보고 시푸다!!

[Dragonㅡs]

한번 먹어는 봐야겠다

[토깽이。]

저도 좀전에 먹었는데...폰도 넥스 화이트 저랑 같네요.ㅋㅋㅋ
마늘조미유는 한개다넣으면 맛이 넘 세다고 해서 반만 넣었는데 딱 좋았습니다.
의외로 맛있어요..다음엔 조미유를 1/3만 넣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짠맛은 신라면이랑 비슷하거나 덜한정도....
근데 돈코츠라멘의 돈만빼서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전혀 비슷한맛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