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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꼬라지] 썸머레슨. 그 방으로 돌아가고 싶다2016.10.13 PM 11:10
PS VR 관련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썸머레슨
게다가 한글화 정발 발표까지 나서...
내년 봄을 기다릴수가 없기 때문에 일판을 그냥 구매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PS VR 특성상 스크린 캡쳐가 왼쪽 화면만 캡쳐되기 떄문이 이미지가 외곡되 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예전 행사장의 테크데모 성격의 잠깐동안의 레슨이 일주일로 늘었지만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같습니다.
아마 이미 체험해 보신분이라면 금방 적응 하실겁니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 방을 넓게 쓰셔야 합니다.
처음으로 의자를 뒤로 주욱빼고 플레이 한것 같습니다.
플레이어는 일주일동안 히까리짜응의 성적 향상을 위한 레슨을 외뢰받습니다.
레슨에 들어가기전에 그날 공부할 내용선택과 아이템 등을 장비하고
레슨을 시작하는데,
과목과 과목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에 의해 결과와 아이템등에 의해 결과가 능력치에 반영되고
최종적으로 일주일후 테스트 성적이 나오게 됩니다.
엔딩은 테스트 성적에 따라 나오는 멀티엔딩이고
이 게임은 주로 레슨사이에 나누는 대화에 의한 시츄에이션을 즐기는 체험 소프트로써
온몸을 다 사용하게 만들것입니다.
스트레칭을 하기위해 고개를 좌우위아래로 움직인다던가 등등등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핸드폰에 저장해놓은 음악을 같이 듣는 히카리 짜응.
지긋이 귀를 가져다 대면 이어폰을 꽂아주는데 그 느낌은 실제로 겪은 사람이 아니면 모를것입니다.
VR체감을 위한 3d사운드 효과는 발군이라
패드를 들고 전화를 받을때라던가 (실제로 패드를 귀에다 가져 올려야 합니다.)
방안을 이리저리 다니는 히카리와 나자신의 거리/방향에 의한 목소리의 느낌은
눈으로 보는것을 넘어 내가 정말로 이곳에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술입니다.
(단점은 너무 낮은 해상도뿐..)
랜덤으로 생성되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2일동안 히까리짜응 성질 돋구지 말기 라던가 어디까지 능력을 향상시키라던가 등등)
클리어 하면 아이템을 특전으로 줍니다.
일주일후 테스트결과를 알려주겠다며 집으로 오라는 전화가 오는데
저는 일단 노말엔딩을 봤습니다.
선생님은 열심히 해줬는데 자신의 노력이 부족해서 미안하다 뭐 그런 내용이 오고 갔는데
뭔가 좀 찡해서 (xbox360 아이마스2 배드엔딩 느낌이었던가)
아마 다음에는 제대로 플레이 할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레슨은 신경도 안쓰고 VR 신세계에 반해 이리저리 허우적 댔으니 열심히 히까리짱 성질만 돋구었죠 핫
아마 최종분노치가 85였던가... (무념)
일어는 애니메이션을 봤을때 자막없이 이해가 간다면 진행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일어자막없이 듣는걸로만 진행해야 하므로 히카리가 뭔가의 행위를 원할때 대응을 못해주면 게임진행이 상당히 원할하지 못할것입니다.
거 뭐 까놓고 예기해서 스트래칭을 하기위해 허리를 위아래로 굽혀보라고 하는데
이놈의 선생은 듣는둥 마는둥 가슴골 하나 보겠다고 하악하악 거리면 안된다는거죠 뭐 그런거임.
그런겁니다... 남자라는 슬픈 짐승.
한글로 정발한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테크데모의 성격이 강한 자그마한 게임이지만 PS VR을 구입한 유저라면 꼭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정발하면 많은 분들이 접할수 있겠죠.
그럼 그때 다시 이 자그마한 방에 대해 많은분들과 같이 예기를 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이마도꼬
- 2016/10/13 PM 11:27
- 애쉬 크로프트
- 2016/10/13 PM 11:47
- 에드몽 당테스
- 2016/10/14 AM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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