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담방] 곧 입대 합니다.

슬슬 갈 때는 되었다 생각하면서도 조금만 더 사회에 있고 싶었는데..
라고 해도 밥만 축내는 반 백수 상태지만..
이제 저도 남자들 다 갈 곳 가게 되네요.

아직 시간은 남아있지만 하루하루가 시간이 안 갔으면 하는 바램만 있습니다. ㅋㅋㅋ

으 군대 빨리 가라고 반 억지로 대형면허를 따서 신청했더니, 지금까지 신청해서 쭉쭉 떨어졌던거 바로 붙었네요.. 군대 빨리 가고 싶으신 분들은 대형면허 따십시요..히히

피규어도 정리하고 앞으로 봉인할 것이 산더미지만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으아..

9월 말에 택배 올 것도 있고 11월 중에 예약한 물건도 있을텐데..흑흑. 그래도 언젠가는 가야할 곳이니 마음을 다잡고 가야하겠습니다.

사실 군대가기 싫은 이유 중 가장 큰게 복무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의 신작 나올까봐 두렵습니다.
누가 오타쿠 아니랄까봐.. 저도 한 작품에 엄청 매달리네요 ㅋㅋ

느낌상 마마마 신작이 나올것 같은 느낌인데.. 아아.. 제발 나오지 말아라 흑.. 아니면 나오는 타이밍 맞춰서 휴가낼테다.



지금도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야할지 고민인데 군대 갔다와서도 걱정이네요. 뭐 잘 하는거 하나 없는 몸이라..

흐 어쨌거나 많이 두렵습니다.

그동안 뭘 해야할까요. 머리 속에만 맴돌던걸 완성 못한게 가장 큰 한이네요. 그렇다고 남은 기간 동안 완성하진 못할테고.

[Stephanie Hwang]

으엌 잘갔다오세요. 제대 이후의 걱정은 제대하고 나서 해도 늦지않습니다

[방구석 정셰프]

...제대 이후를 걱정할 시간은 병장때 실컷 할 수 있어요.

몸성히 잘 다녀오시길...

[스팸킹]

전 입대 전까지 하고 싶은 게임 하다 갔습니다. 입대날 새벽에 슈로대 Z 엔딩 보고 갔죠. [...]

[스팸킹]

그리고 입대한다고 여기저기서 충고라고 해주는거 걸러 듣는게 좋습니다. 아예 모르고 가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SoulAsh]

몸 건강히 잘다녀오시기를

[와감자탕]

물건 관리는 진짜 잘하시길 … 전 입대하고 2년간 물건 없어진것들

생각하면 아직도 짜증납니다

[골수연방]

전 철원에서 훈련하다가 병장때 GOP 올라가서 개고생한 케이스인데 다시 군대 가라고하면 전 꼭 요건 챙겨간다 중의 하나가 변비약! ㅇㅇ 낯선 곳에서 똥 잘 싸는 사람 아니면 왕추천함.

[[TF]비열한]

와 나라에취업되시다니 축하드려요~ 가서 즐기다오세요~ 고민거리없을때가 군대있을때였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