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게임잡에 이력서를 올리니 연락이 몇 군데서 오네요

꼴에 10년 경력 게임 기획자라고;

스카우팅 업체쪽에서도 연락이 오고 직접 면접 보러 오라는 곳도 연락이 오고...

기분이 좋긴 좋은데 막상 지원한 곳은 불합격이거나 아직 연락 없음...

미묘... 하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도 아니고 오라는 곳은 감사하며 가야죠.

혹시나를 대비해서 추가로 포폴을 더 준비해야지... 내 게임도 만들어야하고 할 일이 많구나~

[Clair Redfield]

게임 만드신다니 부럽네요
전 피아노를 오래치다보니
대딩때
스퀘어사에서 게임음악 만들어보고 싶다
는 생각은 해본 적은 있었습니다 ㅎㅎ
지금은 취미삼아 가끔 연주 하지요~

[루세티아]

피아노 초딩때 체르니인가 하는 부분까지 배우다가 그만뒀는데...
가끔씩 생각나요. 피아노 멋지게 치면 좋을 것 같다~ 같은 걸요 ㅎㅎ
그래봐야 생긴 게 그냥저냥이라 효과는 별로 없을지도...

[하겐다즈사랑해]

게임 기획 10년차면 대단하신 거에요....
제가 판교쪽 기업 인사 담당 업무 중인데...
요즘 기업들도 제대로 된 경력직 구하기 엄청 힘들거든요
팀장 이상 급으루 무지하게 연락 많이 오실 겁니다

[루세티아]

팀장을 제가 해 본 적이 없어서 팀장급 연락은 아마 오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제대로 된 경력직이라고 가슴 펴고 자신 있게 말할 정도로 잘 하는 수준은 아니라...

[맑음때론뿌이]

부럽슴돠.. 게임쪽서 일하는게 어릴때 꿈이었는데 큽

[루세티아]

어릴 때는 꿈 많이 꾸죠 ㅋㅋ
저야 운이 좋아서 들어오게 된 거라...

[김전일]

대단하다 (눈물)

[루세티아]

전일찡이 더 대단하잖아요!

[죄수번호-3984712]

15년차인데 연락받아본 적이 없다......

[루세티아]

에이... 너무 고스펙이라 부담돼서 오지 않는 걸지도?

[낭패]

저도... ㅜ.ㅜ

[루세티아]

에이...

[Cva]

게임기획 3년하고 서비스기획 이직했는데
게임기획쪽 오퍼가 간간히 오네요. 돌아갈생각은 없는데 어느쪽이든 제대로된 기획인력은 구하기 어려운편이라고...
요구스펙 맞는 개발자 찾는게 제일 어렵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디자이너가 제일 힘든것같아요.
서비스쪽은 요즘 단기계약직으로 개발끝나면 디자이너는 그냥 버리더라구요... 쩝...

[루세티아]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는 게 정말 고마운 일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자기가 마음에 드는 곳에 가야죠 ㅎㅎ

[리턴제로]

워우어 갱장해요 개발도하는 기획자라니!

[루세티아]

어쩌다 보니 개발반 기획반같은 포지션이어서...

[길폰좀없어졌으면]

UI와 이펙트를 합니다..
이직할때 이력서 오픈했더만..장난없이 연락오더군요....;;

[루세티아]

그 둘 정말 구하기 힘들더라고요...
전에 있던 회사에서도 ㅎㅎ

[고씽이네 루리웹]

축하드려요. ^^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화이링!!!

[루세티아]

좋은 곳 들어가서 다시 돈 펑펑 쓰면서 덕질해야죠! ㅎ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