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박사모는 어디에든 존재한다2017.03.21 AM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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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허리 물리치료 받으러 정형외과 가서 진료 대기하는 도중에...

왠 아주머니(50대쯤?)가 왠 할아버지(60대 이상? 해병대 45기라는 걸 들음)와 대화를 하시는데...

박근혜 별로 잘못한 것도 없다느니... 김진태가 뭐 어쩌고 홍준표가 뭐 어쩌고...

하스스톤하는데 겁나 집중 안 되게 ㅂㄷㅂㄷ...

진심 살면서 큰 소리로 막 반박해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던 것은 처음이네요 ㅋㅋ

그래도 그냥 참았습니다. 괜히 병원에서 그런 일로 나이드신 분들이랑 언쟁하긴 싫어서요.

그냥 우리 부모님이 저런 사람이 아니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댓글 : 10 개
나갈때 "지 애비처럼 총 맞아 뒈져야 하는데" 라고 말하고 내빼면 될 듯(..)
말하고 도망가는 건 좀 ㅋㅋ
말하는꼬라지하고는 저런어른들이 625때나라구하고 살기어려울때 우리나라 일으킨사람글이다
아무리 박사모니머니해도 말하는꼬라지보소
너할아버지한테도 그렇게말해라
625때 나라구하고 살기 어려울때 나라 일으키고 이제 좀 내 등 따시고 배부르니 젊은 놈들은 빅엿먹일려는 건가요?
  • nagid
  • 2017/03/21 AM 09:17
그 할배놈이 일으켰는지, 아니면 깡패짓 하면서 남들 삥뜯고 다녔을지 어케아남?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시끄럽게 해대는 할배들이 잘도 우리나라를 일으켰겠다.
625때 나라 구한분들 나이가 몇살인지 생각해라 아무것도 없다고 뇌도 없나? 꼬꼬마 14살 미만이 뭘 해서 나라를 구했는데? 어른 대접이 나이 많다고 대접해야하나?
5~60대가 전쟁을 극복했다는건 10대가 IMF 극복했다는거랑 같은이야기죠
70대는 되야 학도병출신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내가 이전에 힘들었으니 내말은 무조건 옳다 라고 주장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 bosss
  • 2017/03/21 AM 09:02
박근혜 쓰레기가 잘못한게 없다고 말한 시점에서 이미 인간 취급하면 안됩니다. 어차피 바뀌지 않을 똑같은 쓰레기들이죠. 전 그런 개소리들 듣기 싫어서 공공장소에는 항상 이어폰을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병원은 어쩔수 없이 조선일보외 보수언론지를 구비해놔야합니다
625에 뭔가 활약할 나이면 지금 90이 넘거나 근처는 되야됨.625드립하는 5~60대는 전쟁은 커녕 총소리도 듣지못한 사람이 대다수. 나라를 일으킨것도 5~60대가 아니라 그 전쟁다 겪은 세대가 주이고 5~60대는 오히려 수혜를 본 세대에 임. 지금 이꼴을 만든 세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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