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두 번의 광화문 집회 참여하고 느낀 점2016.11.19 PM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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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은 정말 먹을 것 사먹는 경우와 교통비, 주최측 후원 이외엔 필요 없다.

 

촛불, 깔판 등 이것저것 파는 것 살 필요 없음.

 

촛불은 주최측에서 나눠주고, 깔판은 나눠주는 박근혜 퇴진 이런 종이 적당히 깔고 앉아도 됨.

 

오늘은 핫팩도 나눠주더군요.

 

촛농 떨어지는 게 싫다고 현장에서 파는 촛불 모양 전구 사지 마세요. 중국산 쓰레기임;

 

하지만 오늘 사회자가 하는 이야기가 행사에 대충 7천만원 들어가는데 저번에 모금이 4천만원 밖에 안 됐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질 못해서 모금하러 못 갔다나...

 

이런 모금에 참여하는 것, 배고프고 목마를 때 사먹는 것, 왕복 교통비 이외엔 다 필요 없음.

 

 

2. 생각보다 나이든 분들이 많이 온다.

 

그리고 그분들은 젊은 사람들 뺨치게 적극적으로 집회에 참여한다.

 

박근혜한테 통수맞은 빡침(?)이 느껴질 정도.

 

박근혜는 하야하라 외칠때도 정말 열심히 외치시고 보통 누군가가 선창으로 박근혜는 하면 주변에서 하야하라 이러는데...

 

박근혜는을 외치는 나이 좀 있으신 분들 종종 보임. 대략 젊은 사람과 나이든 분들 50:50 정도.

 

 

댓글 : 8 개
먹을거 많이 파는건 좋은데
어떤 노점상은 술도 팔던데 그건 좀 그렇더라구요
자칫하면 별 생각없이 놀러온것처럼 비춰질 우려가 있겠더라구요
파는 걸 사는대신에 그 돈으로 모금을 드리면 좋겠어요.

그리고 먹거리 판매는 위험하고 노점상은 애초에 불법이고, 통행방해에 시위에 편하진 않더군요..
근데 각자 목소리를 내고 싶어 시위에 참여한거 아닌가요??..굳이 모금까지 해야하는지???

행사라......참....잘 모르겠네요....
무대 설치하고 공연하는 팀도 섭외하고 해야하니 어쩔수 없죠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강제성이있는것이 아니니 선택의 문제아닐까요
강제성없음 내기싫으면 안내면됨
그리고
그렇게 모금된것이 다시 참여자들에게 돌아옴(촛불,깔판,핫팩등)
혹력시위보다 이런식의 문화행사형식이 전 훨 좋다고 보는데
오늘은 모금 좀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쪽으로도 모금하러온 청년 한 명 있었는데
사람은 촘촘히 있는데 여기저기서 불러대니 오도가도 못하더군요.
결국은 사람들이 돈을 전달, 전달 하면서 모금 했습니다.
전 오늘 중간에 나오느라 모금함도 못봤네요;;
2번에 이어 3번을 붙이자면 학생신분의 국민들도 엄청나게 많았지요
고등학생들 마이크 잡고 한마디한마디 할때마다 울컥울컥했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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