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요즘 가게 입구에다가 하고싶은 것2016.10.26 PM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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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금욕"

"실내 욕금지"

 

내지는..

 

"욕 절대 금지"

"욕쟁이 사절"

 

 

 

뭐 이런 문구 한번 써붙여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가게 주변이 초/중/고등학교라서 손님 대부분이 학생인데요, 요즘 아이들 보면

미래가 안보입니다. 욕을 달고 살아요!! 주위에 어른이 있든없든 욕을 하고다니고,

경찰이 있든없든 무단횡단을 아무렇지않게 하고다니며 쓰레기 버리는 건 뭐

이제 화가 나지도 않습니다.   

 


뭐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부모의 영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학교 밀집지역이다보니, 아침저녁으로 경찰관이 매번 나와서 교통정리를 하는데

스티커를 발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걸 알아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 

민망할 정도로 뻔히 빨간불인데 무단횡단하는 학생들과 빨간불인데 지나가는 

신호무시하는 차량들 보니까 참.. 가관이더군요.

 

 

가끔 가게에 손님으로 오는 경찰관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들도 짜증난다하더군요. 단속하지말고 그냥 정리하면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끔 선도만 하라고 한답니다 위쪽에선 -ㅅ-.....   

세상 꼬라지가 정말 말이 아니네요. 무질서의 천국.

 

 

 

댓글 : 4 개
시내 오빠닭에는 90세 미만 욕설 금지라고 써있던 ㅎㅎ
오... 그거 괜찮은데요? ㅎㅎ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지요. 아이들의 행동거지는 다 어른보고 따라하는거죠....미디어의 영향도 한몫하고요. 종편이후 더 심해진건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저만의 생각일뿐이고...어른들이 본을 보여야할텐데...뉴스보며 정치인들 욕할때 딸이 그러더군요. 도덕적으로 나쁜건 알겠는데 벌도 안 받는걸보면 자기가 수업에서 듣는 도덕과 윤리는 사실 이상론이고 현실에서는 소용없는건 아니냐고 묻는데 할말이 궁색해지더군요....
어른들이 문제로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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