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여자상담 ㅜㅜ2018.01.13 AM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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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더더욱 알수가 없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최근에 데이트까지는 아니고 아무튼 같이 

 

서너시간정도 어딜 다녀왔습니다. 많이 이야기를 나눴죠. 일단 제가 솔로라는 걸 알렸고,

 

그 여자도 솔로인 걸 확인했습니다. 립서비스겠지만 그 여자가 저보고 굉장히 성격도 좋고 동안이고

 

자기가 여태까지 봐온바로는 너무 괜찮은 사람 같은데 왜 혼자냐고 하더군요.

 

 

 

저도 당신 너무 매력적인데 왜 남자친구가 없냐고... 그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나이가 좀 있다보니 혹시 제가 독신주의자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다. 결혼하고싶다!!

 

뭐 이렇게 이야기했더니 그럼 괜찮은 언니 있는데 소개해드릴까요? 이러네요. 

 

 

 

그 언니 말고 난 니가 필요하다고 ㅜㅜ

 

아무튼... 많은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눴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만, 

 

저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는 거겠죠??? 누굴 저한테 소개시켜준다고할 정도면 .. ㅜㅜ

 

같은 또래이거나 나이차가 적다면 어찌 들이밀어보겠는데 나이차가 꽤 나다보니

 

제가 선뜻 나서기가 힘드네요..

 

 

 

 


 

 

 

댓글 : 38 개
돌직구를 날려야 알죠
ㅜㅜ... 돌직구 엉엉~~~
요즘 너무 자신감이 없어져서리 흑흑~~~~


(참고로 파판5가 최고임 ㅋㅋ)
말 안하면 영원히 모름 돌려말하면 아예모름
아오~~~~~
돌직구를 한번 날려볼까요? -ㅅ-
관심은 있는거같은데, 결혼이라는 말에 움츠려든거 아닐까 생각도해보고.
그냥 단타로 만나는건 좋은데, 연인까지는 생각안하는 분 인거같기도 합니다.
단타로라도 만나고싶다능... ㅜㅜ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여자가 관심있으면 소개받은거 잘안되면 자기랑 만나자고 할 가능성도 있지않을까합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리.
괜찮은 언니 이야기는 페이크 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페이크 날릴때 나는 당신이 마음에 듭니다 라고 돌직구를 날려야

어맛! 하고 반응을 합니다

어짜피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기때문에 직장동료나 오래봐야하는 사이가 아니라면

돌직구 날리시고 결과를 얻으시죠!
으~~~ 페이크일까요 ㅋㅋㅋ
페이크였음 좋겠네요 ㅜㅜ
오랜 연애경험으로 얻은 것은
타이밍입니다
시간지나면 딴사람이 채가거나 친구감정으로 남아버리니
제아이디처럼 솔직하게 좋아한다고 말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 빵터졌어요 ㅋㅋㅋ
좋은결과 있기를 ㅎ
제발 ..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ㅜㅜ
떠보는 거일수도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괜찮은 듯한 느낌인데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을 해 보세요.
다들 돌직구 내지는 적극적인 행동을 추천하시는군요!!
해보겠습니다!!
약을 쳤네~
이런 경우 3가지 선택지가 존재하지...
언니만나볼래?-> 응 좋아 -> 나한텐 관심이 없군.
언니만나볼래?-> 아니 -> 이새끼뭐야? 남자에게 관심있나?
언니만나볼래?-> 아니, 너를 더 만나보고 싶어 -> 하트 뿅뿅
아오..... 왜 약을 치는건지 어렵게 ㅜㅜ
전 그냥 됐다고만 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이 어찌 생각하려나요~~
변화구는 다 던져 봤으니 남은건 직구뿐
그걸로 스트라이크일지 아닐지 정해질듯
음......... 그렇군요.
시간도 너무 오래 끈 거 같기도 하고..
핵직구를 날려보심이...
ㅋㅋㅋ 돌직구를 넘어선 핵직구까지~~
어차피 되나 안되나 직구날려서 나머지 50%에 걸어도 되지않슴꽈
ㅜㅜ..... 그러다 사구될 거 같아서.. ㅜㅜ
관심있는데 괜히 돌려서 떠보는 거네요.
감사합니다 ㅜㅜ
모든 댓글 중에 가장 긍정적으로 달아주셨네요~~
확실하게 얘길 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렇겠죠?? 우유부단한 거 싫어할 거 같고..
한번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나이차이가 좀 난다고 하셨으니 그쪽에서도 연애상대는 아니라고 인식이 되었겠죠. 아는 언니 또는 형 소개시켜준다는 말이나 괜찮은 사람인데 왜 애인이 없냐 이런 건 뭐 인사같은 멘트니까 여기서 뭐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건 의미없다고 보구요. 뭐 결국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파는 법이니.. 님이 잘 해봐야죠.
흑흑흑~~~
우물을 파는건지 무덤을 파는건지 모르겠지마는..
한번 파보겠습니다 ㅋㅋ
묵직한 직구 한번 가시죠.
언젠가는 던져야할 건데 ... 던지긴 던져야겠네요~
너무하심.. 흑흑흑~~~~~~
  • 2018/01/13 AM 11:42
여자는 참 알수없죠...

그럼 여자가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음??
응????????
어..어떻게...
님에 대한 감정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은 별로라는 뜻입니다.
그분 맘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님의 감정을 어필하는건 절대 답이 아닙니다.
어려워요~~~~ T-T
일단 제 경험상으론...여자가 '당신은 좋은사람이다'라고 말하는건 칭찬이 아닙니다...은하영웅전설에도 그런 대사가 있죠. '좋은사람이란 여자가 남자에게 바라지 않는 요소다. 좋은 사람이란 속이 다 보이고 미지의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남자를 동정하며 하는 표현'이라고....객관적으로 좋은 사람이더라도 '내 눈에는 매력이 없다'는거죠...
뭐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니 확실하게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승부수를 던져보고 아니면 깔끔하게 접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승부수라는게 그냥 무작정 부담되게 돌직구를 던지고 들이대라는건 아니고, 성급하게 덤비란 의미도 아닙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상대를 연구해서 승부를 걸어보고, 그래도 안되면....뭐 안타깝지만 할 수 없는거죠...
여자가 사람 보는 눈이 탁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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