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타이어뱅크에 당하다!2019.03.02 PM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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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기분 잡쳤네요 =ㅅ=

 

 

 

제가 차가 두 대 있습니다. 

 

출퇴근 이외에 사용하는 메인카랑 출퇴근용 경차가 한 대 있어요.

 

오늘 출근하는데 경차 운전석 뒷타이어가 펑크 나있더군요.

 

 

 

집 근처에 금호타이어랑 타이어뱅크가 있어서 금호타이어 갔더니

 

너무 비싸서 타이어뱅크로 가봤습니다. 금호보다 2만 원이나 저렴하더군요.

 

가서 일단 지렁이로 때울 수 있으면 때워달랬더니 점검 해보고 알려준다면서

 

10분 정도 점검하고 와서는 못때우고 교체해야한다더군요.

 

 

 

 

타이어 오래되서 뭐 교체해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멀쩡한 조수석 뒷타이어도 수명이 다되었다면서 바꿔야된다더군요.

 

그래서 그건 됐고 펑크난 것만 교체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홈페이지 나와있는 가격보다 비싸네요 했더니,

 

인터넷은 원래 싸다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문제였습니다. 저는 인터넷 최저가를 이야기한 게 아니라

 

해당 타이어뱅크 블로그에 나와있는 15인치 타이어 가격을 보고 이야기한거였거든요. 

 

 

 

 

뭔가 대답도 퉁명스럽고 제가 말하는 중에 말 자르고 큰소리로 뭐라고하는데, 

 

손님 대응이 형편없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그사람이 사장이었고, 아무튼 제가 아침 일찍가서그런지 

 

기분나쁘게 자꾸 대응을 하길래 실랑이를 좀 했습니다. 일단 타이어는 교체해야하니 부탁드렸고,

 

5분도 안되어서 자기가 말실수했다면서 죄송하다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기분좋게 받아들이고

 

인사하고 다 끝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교체 끝났는지 결제해달라길래 카드 건냈더니,

 

영수증에 타이어 두 대 분이 결제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뭐냐했더니,

 

조수석 뒷타이어도 수명 다 되었다고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냐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분명 그건 됐고 펑크난 것만 해달라고 아까 이야기하지않았냐고 따지니까

 

자기는 그냥 둘 다 교체해달라는 줄 알았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저도 승질머리 좋지않아서

 

다 집어치우라고 원상복구시키라고 하려다가 귀찮기도하고 얼라이먼트를 무료로 받았는데,

 

그냥 그거 받은 걸로 퉁쳐야지 하고 왔습니다. 갈려고하는데 갑자기 직원 뛰어오더니

 

또 불편한 거 있으시면 들러주세요 이러는데 "지금 이런 문제를 일으켜놓고 제가 또 올까요?"

 

했더니 죄송하다더군요 ㅋㅋㅋㅋㅋ

 

 

 

 

 

뭐 조수석쪽 뒷타이어도 오래되긴 했지만... 별로 돈쓰고싶지 않았고

 

또 타이어 싸게 구할 수 있어서 나중에 거기서 구해서 공임나라에서 교체하려고했는데 =ㅅ=

 

그래도 그나마 얼라이먼트 봐줘서 쏠림도 없어져서  그냥 만족중입니다.

 

 

 

 

 

 

 

댓글 : 21 개
와 ㅋㅋ 저도 같은 방식으로 작년 1월에 당했는데 ;;뒷타이어 갈러 갔다가 ;; 의도치 않게 다바꾸고 브레이크 패드 까지 우겨서 바꿀려고 해서 말씨름까지 했던 그후에 두번다시 처다보지도 않네요 ;;
브레이크패드까지!!?? ㅋㅋㅋ 너무 갔네요 거긴 정말 ㅋㅋ
보배눈팅하다보면 일관되게 보이는글이 타이어은행 가면 바보라고..
전 눈탱이라기보다는.. 해달라하지 않은 걸 해놓은 거라... ㅋㅋ
평소 타이어뱅크 종종 이용은 합니다. 대부분은 타이어 구해서 가서 장착만하지만.
걍 에누리 같은 인터넷으로 공임 나라 협력점으로 바로 배송 할수 있는곳 찾아서 보내서 장착하는게 무조건 싸게 먹히더군요.
타이어가게 아직도 사기 칠려고 하는놈들 많습니다.
그쵸~
평소에는 그렇게하는데.. 오늘은 좀 급해서.. ㅜㅜ
그래도 가격은 덤탱이 아니네요. 오늘 장착한 타이어 최저가가 만 원 저렴하더라구요.
장착비랑 얼라이먼트 생각하면 뭐.. 가격은 불만 없어요.
타이어X크 가면은 부모님이 주신 이름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사기 치는거 보면... 부모도 팔아 먹는 듯.
그러게요 전 분명 펑크난 것만 해달랬는데.. ㅜㅜ
타이어뱅크는 멀리 하시는 게 낫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공임은 가장 저렴한 편이라.... 전 종종 이용합니다~
  • stone
  • 2019/03/02 PM 12:50
타이어업체들은 사기 안치는 업체들이 없네요....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저도 타이어 갈때 됐는데 제작년에 눈탱이를 제대로 맞아서 겁나서 못갈고 있습니다
지역이 어디신 몰라도 에누리 최저가 근처서 타이어 협력점으로 택배 보내서 장착 하는데 찾아서 하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그러게요 정말.
가격 비싼 건 이해하겠는데, 비싸면 안하면 되니까요.
다만 전 명확하게 하나만 교체해달랬는데 다 해놓는다거나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요.
근데 타이어는 갈때 2개다 교체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반대로 사고로 브레이크 라이닝을 갈았던데 한쪽만 갈아놨더군요
나중에 교체안한 라이닝이 깨져서 큰일이 날번했죠
타이어도 교체안한쪽이랑 교체한쪽이랑 높이차이등으로 편마모가 발생해 타이어터짐등 큰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맞아요. 다만 전 타이어를 싸게 받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나머지 하나는 교체하려고 했는데.. ㅋㅋ 아무튼 뭐 가격 덤탱이는 아니고
다만 하나 해달라는 걸 무시한거라서.. 일단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타이어뱅크 비싸긴 하더군요 한짝당 최소 5만원은 비싸던데 ...4개 다 생각하면 20;;
타이어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전 인터넷 최저가 짝당 22 였는데 45받으려고 해서 후다닥 도망나왔습니다...
와.. 정말 도둑놈들이네요 ㅎㄷㄷ
어제 앞타이어 두짝 갈고 엔진오일 교환하니 33만원이 나가더군요 ㅠㅜ
큰 돈 쓰셨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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