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폭행 건, 고소 접수하고 왔습니다!2020.12.16 PM 12:4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LINK :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10952&num=8005

 

 

자세한 사건 내용은 위에 링크 보시면 됩니다 ^-^

 

 

 

제가 저 글 쓰고 마이피에서도 대부분 고소하라는 조언 많이 들었고 

 

제 지인들도 저보고 ㅂㅅ이냐고 그런 것도 있고 ㅋㅋㅋ 무엇보다도 몸에 상처를 보니까

 

저도 마음이 바뀐 것도 있고해서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경찰서 들러서 접수했습니다.

 

 

 

다만 LH쪽에서 어제까지 연락 주기로해서 그 연락 받고 결정하려했지만,

 

연락 자체가 안왔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그냥 고소 접수 했구요, 관할 파출소 갔더니

 

그날 출동하신 분이 계셔서 수월하게 접수했습니다. 진술서 자세하게 쓰고 기타 사진 자료는

 

이미 그날 경찰관이 찍어둔게 남아있다해서 편하게 진행했네요.

 

 

 

근데 아침에 시간도 별로 없고 일도 해야하니 빨리 진행하려고

 

어제 경찰민원실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관할 파출소인지

 

아니면 경찰서인지. 물어봤더니 일단 관할 파출소에 전화해서 물어보라더군요.

 

 

 

 

그래서 관할 파출소에 전화했더니,

 

어차피 경찰서 가서 조서 써야하니까 바로 경찰서 가서 제 신분증 제시하면

 

관련 사건기록을 파출소에서 넘겨줄거다. 그거 받아서 조서도 쓰고 한방에 끝내라.

 

하여 오늘 아침에 경찰서 갔더니 이야기가 다르더라구요? 파출소에 가야지 왜 여기왔냐면서

 

윽박을 지르는 겁니다 ㅋㅋㅋㅋ 그러면서 고소장 가져 왔냐고? 하길래 제가 여기 와서 쓰려고 했다.

 

했더니, 경찰서에서는 양식을 준다던가 하지 않는다. 고소장은 제가 법무사무실이라던가 가서

 

작성해야한다더라구요. 이게 말이 안되잖아요? 저도 말이 안되는 거 알았는데 하도 윽박 지르니

 

알았다 하고 나와서 파출소 가서 사건 접수하고 해당내용 물어봤습니다.

 

 

 

 

파출소 팀장님은 어차피 경찰서에 가서 조서 받아야하는데 거기서 접수받으면 되는건데,

 

왜 일처리를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 ㅋㅋㅋ 고소양식도 경찰서에서 다 주는거라고 그러던데..

 

와.. 형사들은 하여튼.. 제가 앵간하면 공권력직종에 싫은소리 안하는데, 이건 좀 너무하네요.

 

이거 민원이라도 넣어야되나요? =ㅅ= 파출소 분들은 정말 잘해주시는데.. 형사들은 으..

 

 

 

아무튼 고소했습니다.

 

상해진단서 3주짜리 첨부했고 파출소에서 상처부위 사진도 다 찍어서 제출했네요.

 

아직 경찰서 한번 더 가야겠지만 뭐 그건 시간 조율하면 되고! 이제 인고의 시간이군요 ^^

 

 

 

 

 

이래저래 도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 : 32 개
저런 공무원한텐 민원선물이최고죠
후.. 하지만 조서 쓰러 가야하므로.. 그거 끝나고 생각해봐야겠네요 ㅋㅋ
경찰서 형사 이름 알아두세요. 헛소리하거나 진상짓하는 공무원은 국민신문고로 신고넣으면 직빵입니다.

이제 시작임.
형사사건 걸리면 합의보자고 할건데...금액이 적당하고 진정성있게 사과하면
맘에 들면 합의하시고 합의 안하면 형사 판결나오면 그걸 기반으로 민사로 가시면 됩니다.

왠만하면 형사로 빨간줄 그이기 싫을테니 합의보자고 할겁니다.
그러네요 일단 상황 좀 봐야겠군요~
형사로 빨간줄 그이면 경비업 못함 경비 보안 근무자들 특성상 신원조회하고
입사시키는데 빨간줄 그어있는 사람이면 당연히 그쪽일 쫑이겠죠
완장만 차면 사람이 바뀐다는 소리가 괜히 있는 게 아니듯,
주어진 자신의 책임 범위를 넘어 남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이 책임의 연장선이라고 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배달 하면서 경비들한테 멸시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 확실히 해둬야겠습니다..
이름 물어보고 민원 넣으세여!
일단 조서 써야하니 그거 끝나고 하던가 하려구요 ㅋㅋ 어차피 그 형사 있는 곳에서 조서를 써야하니..
경찰들은 피곤한 거 싫어해서 우선 사건 들어오면 피곤하게 하는 상대는 내비두고
좀더 이성적으로 말들을 상대를 설득합니다.(상대가 잘못이 명백한 진상인데도!!
그 사람에게 피해본 당사자여도 상관없이 말 잘듣는 피해자가 설득이 가능하다 판단되면.)

폭행 사건만 접수한다면서 폭행은 안했죠? 그럼 사장님이 참으세요 저런 사람은 상대해도 골치 아프니
그냥 말 들어주고 넘어가세요. 식으로 말이죠. 폭언과 협박 받은 피해자여도 그런 걸로는 어차피 크게 제재 못하니
그냥 타협안 제시합니다.

자기들이 사건 아닌거에 시간 끌 여유 없다면서요.
(경찰들 이런 식으로 일처리하는 게 안좋은게 대부분 타협안 제시하면 가해자놈들이나
진상은 자기 주장이 먹혀드니 더 으스대면 피해자를 압박하고 으스댑니다.
이게 나중엔 더 안좋은 결과를 만들어요.) 그러면서 은근 차라리 폭행을 당하던가 죽던가
사고를 당하면 응대해주겠단 뉘앙스입니다.

얌전히 호소하면 설명해도 안들어줍니다.
단호하게 의사 표명해야 피해자도 깐깐한 사람이라 자기네가 피곤해질 거 싶으면
그때서야 절차적으로 응대해줍니다. 알아두세요.
강하게 하기에는 너무 헐크 같아서.. 쫄았... 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조서 쓸 때도 저런 태도면 한 마디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잘풀리시길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ㅜㅜ
담부터 경찰서 갈일 있으면 그냥 바로 검찰로 가세요. 경찰은 그런거 귀찮아 해서 사건 접수 안하고 뭉갤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류 쓸게 많아지는 것도 있고...)
검찰로 가면 짤없이 다 해야 하거든여 ㅋㅋ
안그래도 이거 궁금했는데,
검찰청에 가서 바로 접수해도 되는거에요?? 그럼 경찰서랑 뭐가 다른거에요?
검찰에 가서 바로 접수 하는 것 보다는 우편접수를 권해 드립니다. ㅎㅎ 현장에서는 또 거부하고 헛소리할 수 있거든요.

경찰서랑 다른 것은... 절차가 한 단계 줄어드는? 원래 절차가 사건이 발생하면 검사가 경찰을 지휘하여 수사를 하는 형식이에요.
그래서 경찰이 처음에 신고 들어오면 이것저것 조사해서 검사에게 넘깁니다. 그럼 검사가 그걸 보고 다시 경찰한테 이거 더 필요하지 않냐 뭐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바로 검찰로 가면 경찰 -> 검찰 -> 경찰이 아니라 검찰 -> 경찰로 수사가 진행 됩니다.

여기까지 이야기 하면 그게 뭔 차이가 있나? 싶겠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경찰이 장난치기 어려워집니다. 보통 경찰이 지역민들이랑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잘 아는 사람이 오거나 하면 대충 합의하세요 혹은 그거 사건 안됩니다 돌아가세요 따위의 장난을 많이 치는데 검찰에 고소장 접수되고 사건번호 부여되면 오직 검찰만이 수사를 종결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은 그저 검사님이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합죠.

물론, 검사를 대상으로 로비가 들어가면 답이 없지만(...) 동네에서 생긴 작은 싸움에 검사 로비까지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래서 바로 검사한테 가라고 하는겁죠. ㅎ
저도 젊을 때 경비일도 하고 그랬었는데 참...

진행하시다가도 마음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이전 글 읽어보니 원래 인성이 개차반인 경비새끼들인데 처벌 피하려고 별 가식 다 떨 수도 있어요.
맞고소라던지 뭐던지 ㅋㅋㅋㅋ
한가지만 기억하셔야 합니다.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
그때 경비들 태도를 봐서는 맞고소든 뭐든 할 거 같긴 하지만 뭐.. 상대방은 두 명이니.. 먹힐까 싶네요.
그래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 짭새 누군지는 몰라도 민원감이네요
그쵸?? 아니 고소장 양식도 안준다는게 말이 되나..
여동생이 고딩 때 하루 집에 안들어오고 연락도 안된적이 있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그냥 가출한거 아니에요? 애 공부 잘해요?" 이러고 지껄이길래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쪽 직책 좀 높으신 외삼촌한테 어머니께서 하소연을 했는데
외삼촌이 그놈들 가만 안둔다고 전화 끊고 한 10분 지나니까 사과전화 왔습니다.
공무원 놈들은 윗사람 말 아니면 들어쳐먹지를 않는다는걸 그때 확신했죠.
안타깝네요 왜 욕을 들어처먹어야 일을 하는지 원.. 군대도 아니고..
보통 경찰서 민원실에 가면 고소장 포함한 각종 양식들이 쭉 있습니다.
민원실에서 해당 양식을 작성하고 본 서로 가서 담당 부서에 들어가 접수를 합니다.
접수를 하면 동시에 보통 팀장급이 보고 컨펌 후 거기에 맞는 수사관을 배정 받습니다.
그 후에 수사관과 사건기록을 토대로 조서를 꾸미고 피의자를 소환하여 조사하는게 일반적인 진행입니다.
부당한 처우를 받으셨다면 청장과의 대화를 함 해보세요. 정말 직빵입니다.
잘했습니다.
  • girri
  • 2020/12/16 PM 01:55
경찰, 형사 새퀴들은 철밥통이라 피해자의 억울함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귀찮으니깐 대충 대충 끝내는 겁니다. 꼭 나중에 국민신문고 같은 곳에 민원 올리세요.
지난번글에도 고소하시라고 댓글 달았던사람이고.
저도 절도로 고소 접수해봤던 사람입니다.

저는 그냥 경찰서 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문앞에서... 전경으로 보이는 의경이라고해야되나 청년이 어떻게 오셨습니까? 하길래
절도건으로 왔습니다. 하니...
그럼 저쪽으로 가세요.. 하더라구요.. 글서 그쪽으로 가서 아무나 보고 절도접수하려구요...
했떠니....

원래 민원실가서 접수해야되는데.. .이러더니. 그냥 이쪽에 앉으세요...
해서 바로 접수 하고 왔습니다. ㅎㅎ
파출소에 분실신고하러가니 귀찮은듯 저를 의심하더라는...
무조건 민원실 ㄱㄱ
무조건 민원실 ㄱㄱ
저도 배달하는데 혹시 몰라 올초부터 핼맷에 블박달고 다닙니다
확실히 경비들이 블박달려있으니 막 뭐라 못하는게 체감되요 ㅎ
경찰은 안도와줄 것 같고, 일단 변호사 선임하시고 CCTV 확보가 우선이실 듯...
경찰서 청문감사관에 민원넣으세요. 직빵으로 넣으면 바로 꼬리내릴겁니다. 작은 징계라도 실적에 관련된거라 무섭거든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