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저도 정치관련 글 이야기 의견 =ㅅ=2021.06.23 PM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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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어떤 분이 마이피에 올리신 주구장창 정치 관련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에 대한 글을 보고 저도 생각나는 게 있어서 끄적거려 봅니다.

 

 

 

마이피에 보면 참 별에 별별 사람 다 있죠.

 

하루 왠종일 정치 이야기 하는 사람, 주식 이야기, 부동산 이야기, 정부 이야기, 코인 이야기 등등..

 

여기가 게임 관련 사이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게임 이야기는 일절 안하는 분들 계십니다.

 

 

 

 

그게 뭐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어차피 개인적인 공간에 개인 관심사를 올리는 것이니 문제될 건 없어요. 

 

다만 뭔가 본인들이 쓴 이념과 사상에 반대되는 댓글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쌍욕 박고 

 

적대시하는 것은 약간 문제가 있지않나 싶은 생각은 들어요.

 

 

 

 

제가 가게를 운영중인데, 가게 앞에 그 요즘 횡단보도 마다 있는 

 

시에서 관리하는 사이즈 정도 되는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두었습니다. 제가 가게 오픈하며 설치한 것인데,

 

가끔 손님들이 매장 밖에서도 대기해야해서 그늘을 좀 만들어드릴까해서 설치했는데요, 

 

 

 

 

문제는 손님은 이걸 이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길다란 의자도 하나 있는데, 여기 왠종일 택시기사들 그리고 정말 꼴보기 싫은 어떤 노인 한 분 계십니다.

 

그 노인은 은퇴한 분이신데, 매일같이 여기 찾아와서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서 정부욕하고 음담패설하고

 

진짜 꼴보기 싫어요. 더 짜증나는 건 그냥 오는게 아니라 차까지 가지고 와서 그 앞에 세워둡니다.

 

 

 

 

그 차 때문에 저희 가게가 잘 안보이고

 

또 그 노인네 때문에 손님들이 거길 피해서 멀리서 기다리고 그럽니다. 자꾸 추태 부리고 그러니까요.

 

승질도 드러워서 상가 다른 분들이 나서서 몇 번이나 싸우고했는데 안되더군요. 차 사진 찍어서 신고해도

 

인도가 아니라고 단속도 안됩니다. 아주 기고만장이죠. 

 

 

 

 

초반에 정말 넘 열받았었고 지금도 가끔 보면 울화통 치밀지만 그냥 신경을 꺼버렸더니

 

어느순간에서부터인가 아무렇게 않게 되었습니다. 그냥 할 일 없는 불쌍한 노인네로 밖에 안보이네요.

 

돈도 꽤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저렇게 은퇴 후에 할 일이 없어서 죽치고 앉아서 하루종일 정부욕하고

 

지나가는 여자들 부며 추태부리고 하는 꼬라지 보니 한심스러워요 ㅋㅋㅋㅋ

 

 

 

 

 

정말 정부욕을 얼마나 하냐면.. 제가 여태 본 사람 중에 최고입니다.

 

매일같이 하는데 질리지도 않나 싶을 지경이죠. 완전 극보수꼴통인데 답이 없습니다 ㅋㅋㅋ

 

빵에 계신 전직 대통령들 엄청 빨아재끼는데 한심스러워요 정말. 

 

 

 

 

제가 앵간해서는 어르신들 욕은 잘 안하는데,

 

이 노인네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정치를 잘 아시는 분이 왜 은퇴 후에 할일 없이

 

죽치고 앉아서 저러고 있나 모르겠어요 정말 ㅋㅋㅋㅋ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이피에도 있죠? 누구라 말 안해도 다들 아실 겁니다. 좀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본인과 조금이라도 의견 다르면 바로 적대모드 들어가고 쌍욕박는 그런 미개한 짓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댓글 : 13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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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PM 02:05
뭐든 적당히가 중요한것 같아요
척수반사처럼 정치 얘기를 꺼내지 않는게 중요할듯
아예 안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은 맞는 거 같네요~
정치 젠더 같은 예민한 주제는 좋은말 나오기 힘든듯
평소 게임 이야기라던가 그런 거 하다가 가끔씩 정치 이야기 하는 건 괜찮은데 이건 뭐.. 저사람 게임을 하긴 하나 싶을 정도인 분들이 많아서리..
시장 선거 끝나고 잠잠하더니
이제 슬슬 대선 이슈가 불거지니까 조금씩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안보고 싶지만 그게 안되니 그냥 신경 끄고 있습니다.
이젠 제목만 봐도 "그사람인가?" 싶은데 가보면 맞더군요 ㅋㅋ
저도 얼마전까지 정치글에 모여서 헛소리하는것들이랑 상대 하면서 열을 올리곤했는대 가만히생각 해보니 거기서 헛소리하는 애들 세어봐야 20명도 안돼더라구요 글고 그것들이 지지하는 사람은 영향력도 없어서 기간이나 늘려보자고 발악중이고요 그래서 그냥 두기로했습니다 그랬더니 나할꺼하면서 스트레스도 안받고 잘살더라구요 가끔 보면 웃기기도해요 정모하듯이 글하나 올리고 우르르 모여서 20도안돼는 좋아요로 딸치고있더라구요 이제 신경끄고 못하던 게임이나 하며 살고 있습니다
20명도 안됩니다 제가 보기엔 5명 정도가 극성이고 나머지 10명 정도는 추종자? 그 외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 문제도 관심도 없는 일반인들이죠 ㅋㅋ
북쪽게시판 가면 즈그들끼리 티키타가 장난아니긴하죠...
  • X.
  • 2021/06/23 PM 02:37
건전한 의견 교환이면 좋지만, 여기도 사정게처럼 험한 말 오가고, 눈쌀 찌뿌려지는 단어쓰고, 내 생각과 다르면 욕부터 박아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듯해서 안타깝네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장이 사라져가는 듯한 느낌이네요.
건전한 의견 교환 자체가 안되는 종자들이에요. 그냥 지 생각과 1%라도 틀리면 적대시하고 쌍욕박고 시작하니... 건전할수가 없죠.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자기 마이피에 현 여당이든 야당이든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 세력에 대한 글을 올리는 건 조금은 과격하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남의 마이피에가서 자기와 반대되는 세력을 지지한다고 시비 거는 애들이랑 딱히 정치랑은 관계가 없는데 어떻게든 정치떡밥 던지는 애들이 제일 극혐인 거 같아요
공감되네요 정말. 정치 이야기 하지도 않는 곳에 가서 정치 이야기 끄집어내는 사람들 있죠 ㅋㅋ 왜 저러고 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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