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시작] 오징어 게임 흥행이 의미하는 것.2021.09.26 PM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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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CEO

 

 아가리 벌려라 돈 드러간다.

 

 영미권 대비 제작비 20~30% 투자로 프레시한 컨텐츠로 항상 호평중,

 

 이걸로 korea가 장르물의 나라가 되었으면.

댓글 : 9 개
오늘 다 봤는데 1위할만 하더군요. 이번 할로윈때 오징어게임 요원마스크랑 옷 사서 돌아다닐까 고민까지 함 ㅋㅋ
  • A-z!
  • 2021/09/26 PM 10:57
진짜 울나라는 시즌당 2~300억원 정도로도 재밌는 작품들을 뽑아 내는데
해외 드라마는 무슨 편당 저래 버리니 ceo가 눈돌아갈만 한듯 합니다 ㄷㄷ
서구권의 익숙한 소재가 아닌, 한국이라는 작은나라의 신선한 소재
연출 기법이나 처음보는 배우들 때문에 더 집중해서 볼 걸지도
근데 이게 문제는 오랜 시리즈로 가지를 못함.
당장 오징어 게임만 보더라도 각본 연출 등 황동혁 감독의
거의 혼자서 다 도맡아 하다 보니, 다음 시즌2에 대한
엄청난 부담감 때문에 쉽사리 시즌2를 하겠다고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고, 오징어 게임에만 매달리자니
본인이 하고자 하는 다른 프로젝트들은 손을 댈수가 없으니...

우리나라도 헐리웃처럼 시스템화된 집단으로서 컨텐츠
제작이 이루어져야 앞으로도 오징어 게임이나 DP, 킹덤 같은
우수한 작품들이 오랬동안 다양하게 나올수 있을거 같음
시즌 2는 본인이 하고싶다고하면 넷플릭스가 안시켜줄리는 없겠습니다만 독점작(투자작)은 모든 판권이 넷플릭스로 귀속되서 회사가 원할때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프로젝트를 맡길수 있습니다.
소재와 캐릭터는 잡혀있으니까 더 나은 작품이 나올수도 있죠
파이팅맨 / 틀린말은 아닙니다만...제작의 중심이 되는 메인 프로듀서급
인물이 없으면 그것도 여의치가 않은 경우도 다수 있더군요.

마인드 헌터의 경우도 데이빗 핀쳐가 개인의 스케쥴로 인해
본인 주도하에 제작을 할수있는 여건이 안되니,
시즌3에 대한 기약이 없어졌죠.
완전한 캔슬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계약을 풀어준것을 보면
사실상 캔슬이나 다름 없는게 아닐지....

오징어 게임과 마인드 헌터는 경우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
드라마의 큰 줄기를 담당하는 제작자가(데이빗 핀쳐)가
빠지니 바로 제작을 안해버리는게 넷플릭스이기도 합니다.
어설프게 만드느니 안하겠다 또는 시원찮은 성적으로
큰 비용들여가며 만들바에는 그냥 만들지 말자 일지는
모르겠으나...현재 전세계적인 행에도 당장 시즌2 제작 소식이
안나오는거면 오징어 게임도 당연하다듯이 시즌2를
기대하기에는 좀 이른감도 있을듯 하네요.
근데 또 반대로 해석하자면 요즘 영미권 드라마들도 시즌2 이상 가면 지들이 알아서 밥상을 차버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차라리 시즌에 미련 갖지 말고 그냥 하나의 시리즈 1 작품으로 호평 받고 남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도 드립니다.

(시즌1에서는 호평 받았던 작품이 시즌이 거듭 갈수록 막장으로 치닫고 오죽하면 시즌1이 가장 명작이었다. 이 작품은 차라리 시즌이 이어지지 말았어야 했다 악평만 가득한 경우가 허다함)

슬기로운 의사 생활이나 비밀의 숲 같이 좋은 케이스들도 물론 있긴 합니다만 장르 자체가 억지로 시즌을 늘렸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어진 케이스들이고, 요즘은 굳이 서양권처럼 억지로 시즌을 이어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듬.

시즌화로 가면 떠날때 추해질수 밖에 없어요 지금처럼 단기로 여러 아이디어 작품이 나오는게 좋을듯 킹덤처럼 끌고 갈수있는 작가라면 시즌으로 처음부터 기획해서 가고
한국도 인기좀 있다 싶으면 시즌제로 가는데
펜트 하우스 시리즈 보세요. 시즌1에 비해 시즌2 시즌3 개막장으로 가고 있음..
시즌제가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아이템 소재 고갈이 큰 위험이죠. 시즌2~3 가면서 원본을 쥐어짜서 나온 부산물 정도로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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