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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아련하게 떠올랐던 미친 짓..2013.01.14 PM 07:25
술을 먹었음.
당시 난 실연에 굉장히 힘든 상태였음.
걷고 싶었음.
아시는 분은 아실랑가 ,화정역에서 고양동까지 걸었음.
한 4~5시간 걸렸음. 걷는것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뛰기까지 ... - -;
근데 중요한건 지금 생각하면 신기함. 내가 좀 길치인데..
그 날은 그냥 저기로 가면 집이 있겠지 하고 갔음..
집이 보일수록 신기했던 기억이.. 그리고 그것은 사랑의 힘이라... 는 개뿔 ㅠㅠ
갑자기 생각나 씀 ㅋㅋㅋ
댓글 : 9 개
- befamily
- 2013/01/14 PM 07:39
전 예전 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종로에서 집까지 걸어왔던기억이... 한 네시간 걸으니까 오더군요...
- BercAEL
- 2013/01/14 PM 07:41
화정에서 고양동이라니, 그먼거리를 걸어가셨 단 말입니까
차타고도 30분가량 걸리는데..허허허;
차타고도 30분가량 걸리는데..허허허;
- 룰위웹
- 2013/01/14 PM 07:45
걷다보면 술도 깨고 좋죠 뭐.
전 4~5시간은 못 걷고 보통 2시간 정도 걸으면 술이 깨더라구요. 대충 첫 차 다닐 시간도 되고. -_-
전 4~5시간은 못 걷고 보통 2시간 정도 걸으면 술이 깨더라구요. 대충 첫 차 다닐 시간도 되고. -_-
- 연방의사관
- 2013/01/14 PM 07:48
허허 화정동에서 허허..
- Judgement Cut
- 2013/01/14 PM 08:00
ㅋㅋㅋㅋ 맨정신이 아니기에 가능한 일
- 후~운
- 2013/01/14 PM 08:03
저도 신촌에서 술만 먹으면 신림동까지 걸어다녔죠. 집도착하면 술기운은 다사라졌다는... 지금은 그냥 바로 택시 탑니다 ㅋㅋ
- Dark_Vader
- 2013/01/14 PM 08:05
전 막차 끊켜서 강변역에서 의정부까지 걸어가려고 했음 ㅎㅎ 걸어가다 중간에 터널 있는거 생각나서 도중에 택시 탔음 ㅎㅎㅎ
저도 한 3시간 걸은거 같네요 ㅎㅎㅎㅎ 체력도 없는 늙은이가 미쳤었죠 ㅠㅠ
저도 한 3시간 걸은거 같네요 ㅎㅎㅎㅎ 체력도 없는 늙은이가 미쳤었죠 ㅠㅠ
- 공허의 농심윤지♥
- 2013/01/14 PM 08:05
저도 2호선 신림역에서 8호선 강동구청역까지 걸어온적 있는데........ 아 그때 봉천 사당 구간에 오르막길이 왜이리도 힘들던지................ 강남역 올때까지 길감 전혀 못잡다가 강남역부터 감잡고 가는데....... 이런 역삼 선릉구간에도 오르막길이;;;;;;;아 지하철 끊기고 갔으니
아침 7시 30분인가 8시 30분인가에 집에 도착 그냥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기분이랄까 그냥 생각없이 걸었었는데
아침 7시 30분인가 8시 30분인가에 집에 도착 그냥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기분이랄까 그냥 생각없이 걸었었는데
- infrablue
- 2013/01/14 PM 08:26
전 예전에 종강파티때 뒤풀이 가기 싫어서 주머니에 있던 택시비를 없다고 이야기했다가 그럼 같이 걸어자는 인간한테 걸려서 집까지 걸어온적 있었어요
집에 오니 어머니가 아침먹으라고 하시더군요 대략 5시간 이상 걸었었죠 근데 이 인간이 분명히 중간에 자기 집가는 지름길이 있는데도 끝까지 같이 걷더군요- -;;
집에 오니 어머니가 아침먹으라고 하시더군요 대략 5시간 이상 걸었었죠 근데 이 인간이 분명히 중간에 자기 집가는 지름길이 있는데도 끝까지 같이 걷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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