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금까지 야근하고 개빡침

제가 출근 퇴근 할때마다 정류소 까지 집에서 자전거로 이동합니다.

거리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닌데 걷는거보단 그래도 심장도 나름 뛰고 잠도 깨는 맛에 타고 다녔죠

어제도 마찬가지로 출근할때 자전거를 타고 정류소 주변에 묶어 두었죠

야근때문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바로 오는바람에 자전거는 챙기질 못했습니다.

근데 오늘도 야근하고 자전거로 집에 가야겠다 하고 갔더니 사라졌네요 아하하

집으로 걸어오면서 곱씹고 다짐했습니다

만약 범인이 애면 깽값 물고 버르장머릴 고칠때가지 패버릴거고

만약 어른이면 깽값물고 성인 취급 안해줄랍니다 이 씨발롬들

집까지 오는데 줄담배만 존내 폈네요

이 씨발놈 때문에

아 빡쳐

28만원짜리 자전거인데 지금 자전거 값이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이 씨발놈때문에 울화통이 터져서 고혈압 생기겠네요

진짜 내가 주말마다 동네 아파트 다뒤져서 이 개 같은새끼 찾아낸다...

만약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범인이 이글을 본다면 긴장타라 ...

돌려준다고 안끝난다

얼굴을 호빵맨으로 만들어 줄께 씨발놈

어휴 빡쳐

[진 우주닌자]

어떤 개놈이 ㅠㅠ

[돌아온leejh]

28만원짜리 자전거 값도 싼 건 아니죠..

돈 잃고 마음 상하고..... 어디서 속이라도 푸시고 주무세요.

[2번]

에휴 나쁜놈들..

[바부네임]

자전거 보관진짜 잘해야되는데 자물쇠걸어도 그거 자르고 그냥 가져가는세상이니

[黑炎騎士]

보통 이런건....아파트 내의 사람보단 외부인 소행 아닌가요?

[레아블로III]

자전거는 진짜 하도 여러번 잃어버려서리.. 그냥 싼거 사서 타다가 없어지면 또 삽니다.. 그냥 소모품 개념이랄까..

동네가 후진동네라 애새끼들이 불량해서리.. 아무리 체인을 걸고 좌석을 빼놓고 별 짓을 다해도 훔쳐갑니다..;;;

비싼 거 타면 더 빨리 훔쳐가겠죠..ㅋㅋㅋ

[소심한 지구인]

서로 안가져가면 서로서로 참 좋을텐데 말이죠...왜이리 세상은 이상대로 안돌아가는 걸까요.

[남서봉]

자전거는 묶어두면 안되요...걍 끊고 가져감..
그래서 비싼 자전거 타는 사람은 자물쇠 안사더군요

아예 밖에 안묶어놓는다는 마음으로 타고 집에다 놓는다네요..

도둑놈 잡았으면 좋겠네요

[웨다]

어우..어릴때 산지 하루만에 잃어버리고 혼날까봐 집에 못들어가고 비 졸딱맞고 울면서 찾으러 다닌 생각나네요..
반드시 찾아서 머리카락 갯수랑 이빨 갯수랑 내장 길이를 확인시켜주시길..ㅎ
꼭 찾으실꺼에요 ㅠ

[포켓풀]

이런,...... 요즘 자전거 도둑이 여기저기서 기승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