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이직 굉장히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군요2023.04.18 PM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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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말이죠. 어렵내요


작년 한 10월 쯤 되었을까요?

파견 가있던 회사에서 계약 끝 이니깐 나가라는 소식을 듣고,

"아 자사 QA를 하는 곳을 목표로 이직 준비를 하자" 라는 생각에

이력서도 다시 작성하고, 부르는 곳에 가서 면접도 보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다른 곳으로 파견 가서 해당 업무도 배우고 말이죠.


계속해서 이력서에서도 떨어지고, 1차 면접 갔다 와서 연락도 없고

그런 것이 지금까지 반복되니 굉장히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은 하고 있지만 제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집중도 안되고 하는둥 마는둥 이런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업무에 차질 없이 하곤 있지만 힘드네요.


이런 상황 속에서 다른 사람은 되는데 왜 나는 안되는 걸까 이런 자책감도 들고

그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원하길래 나는 안 뽑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기 합니다.

내가 일을 못할 것 같아서 그런가? 면접가서 말을 못한것도 아니고,

원하는 답변이 아니었을지라도 최대한 열심히 했고 답변도 어느 정도 다 했는데 ㅜㅜ


이렇게 툴툴 거리면서도 이력서 어디 넣을 곳 없나 보고 있습니다.

이직을 잠깐 멈추고 지금 업무를 하다가 가기에도 어쩌다 괜찮은 곳의 공고가 올라올지 몰라서 멈출 수도 없내요.


그런 말을 들은 것이 있습니다.

QA라는 직업은 본인의 실력으로 가는 것도 있지만, 본인을 잘 아는 사람이 스카웃 해간다고 말이죠.

그 말인 즉 날 찾지 않는 걸 보니 난 일을 못한건가 싶은 생각이 또 문득 듭니다.


자책이 또 자책을 낳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뭔가 우중충한 날씨에 이런 글이 쓰여지는 것 같습니다.


PS. 최근에 이사를 하고 오늘 택배로 하프렉(운동기구)이 왔습니다.

그것 조립하고 운동하면 정신 수양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 14 개
요즘 구직할 때 내부추천제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회사가 많아졌어요.
꼭 QA 만 그런건 아니구요
그렇군요 다른 쪽에 대한 소식은 접하기 어렵다보니 시야가 좁은 ㅜㅜ
나이가 좀드니 한국은 학연지연혈연으로 돌아가고있구나라고 느끼게되었습니다. 모든게요.
이래서 사람들을 만이 사귀어야 했나 싶습니다 아싸라 어려운데
저도 이직 준비할 때 우울증 초기에 공황장애까지 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고 나름 괜찮은 곳으로 이직하고 살고 있네요.
꼭 원하는 곳으로 이직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공황까지는 아니지만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저도 몇년전엔 QA로 있었는데 자사 하는거랑 아닌거랑은 정말 천지 차이죠
그래도 한 9년을 했는데 사람들 오가는걸 보니 대부분 먼저간 지인 따라가거나.. 그렇게 되더군요
그러니깐 말이에요 어렵습니다.
그래도 최근 프로젝트 진행 했던 회사에서는 자사랑 파견이랑 크게 차이 안두고 업무를 했었는데 그때 성장 많이 했었거든요 그립내요 그때가
역시나 지인.....후우
어느정도 연차가 쌓이면 실력이 넘사든 아니든 대부분 연줄로 이직하는것 같아요ㅎㅎ
일단 추천이라는게 어느정도 그 사람에 대해 검증이 됬으니 추천하는것도 있어서
제가 일을 잘 못 했다는게 이런 곳에서 나타나는 걸까요 ㅜㅜ
어디 추천 안해주시려나 하는 생각으로 이직을 준비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런 기회 없으려나 하는 생각이 물씬 드는 요즘 입니다 ㅜㅜ
저도 늦게서야 자리를 잡았습니다. 힘내세요!
늦게 봐버렸습니다 ㅜㅜ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2년 공백 있었는데요. 수없이 많이 떨어져 봤구요. 현재는 자사QA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타이밍도 중요 한거 같아요. 자책하시지 마세요 기회는 반드시 오실꺼 예요.
그러시군요 2년의 공백이라는게 엄청나군요 솔직히 저는 그런 공백이 생기는게 두렵거든요 ㅜㅜ
그래도 노력하셨으니 분명 결과가 좋게 나타나셨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자책하지 않으려 하는데 성격이 이렇다보니 ㅎㅎ 그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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