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덕] 가고싶은데 여긴 못가겠다 ㅠ,ㅜ2011.12.09 AM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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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 night & day] special event #2
누가 카페를 차만 마시는 공간이라 하였던가
"이제 생길 때도 됐는데..."

일시: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장소: 카페 버닝하트(서교동 394-19 2층)
특별 게스트: 대란, 만취한 체리, 꽐라스윗
티켓: 30,000원(생맥주와 간단 안주 무제한)
예매: 민트샵 http://shop.mintpaper.com
참여인원: 남+녀 34명(각 17명씩)

* 티켓 오픈: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오후 2시 @ 민트샵

cafe : night & day special event #2

2012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민트페이퍼 네 번째 프로젝트 앨범 [cafe : night & day] 콘서트를 앞두고 펼쳐지는
문화적이고 불손하며 가장 현실적인 스페셜 이벤트 그 두 번째!

누가 카페를 차만 마시는 공간이라 하였던가
"이제 생길 때도 됐는데..."

1. 기획 의도

2011년 10월 22일, 나는 올림픽 공원에 있다.
피크닉 같은 휴식과 날씨만큼 아름다운 음악.
그래, 오늘은 영원히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거다.

그러나 내 옆엔, 괜찮은 얼굴에 문화적 주파수까지 딱 맞는...
동.성.친.구

거울을 본다. 나쁘지 않은 외모다.
문득 떠오른다. 그가 남긴 한 마디.
안.생.겨.요

훌륭한 사회인이자 문화적 소양까지 갖춘 우리 민터들.
정말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데,
연애 이야기만 나오면 좀 서글퍼집니다.

GMF에 커플들은 못 오게 하면 안 되냐는 진심어린 항의도 들어옵니다.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래서 야멸차게 준비했습니다.
2012년 첫 13일의 금요일 밤,
합정역 인근 카페 버닝하트에서 펼쳐지는
남녀 34인의 단.체.미.팅 대.격.돌!

이젠 카페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헤게모니가 해체될 것이리라.


2. 업계 반응

"혼자 끼는 팔짱은 27년으로 충분하다." - 화석 되기 직전의 이00

"이것은 민트페이퍼가 던진 과감한 신의 한 수!" - 서교동 DKNY(독거노인) 양00

"김빨강 쇄골에 술 받아서 마시고 싶다." - 합정동에서 자취 중인 김00

"고병헌이 품절된 이상, 이제 의지할 건 연하남 이태욱뿐." - 서교동 모처에서 소란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박00

"이젠 인디갤에 후기와 인증샷 올리는 일만 남았다." - 아직 고정닉도 없는 인밴갤러 안00


3. 본론

상상 초월의 말빨, 뇌가 입에 달렸다는 0.5초 이병헌!
소란의 보컬 고영배 님의 사회로 타락과 구원, 탄식과 환호의 순간이 펼쳐집니다.

다음과 유사한 이벤트들이 식순에 따라 무리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80년대 이후 금기시 됐으나 굳이 소환해내는 소지품 파트너 선정,
야외활동도 혹시 괜찮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이인삼각 달리기,
커플 빼빼로 먹기, 커플 풍선 터뜨리기, 커플 노래방 질주...

수질관리 차원에서 검증된 남녀 일부를 사전 섭외했습니다.
라이브에 자신 있는 이들이기에 미니 공연으로 장기자랑을 대신할 예정!

경호팀 알바 경력에 빛나는 진정한 준비된 어깨, 파워 드러머 편유일!
어딘가 반항적인 눈빛, 입술이 섹시한 남자, 서면호!
나이부터 예쁜 22세, 기타계의 이창호 9단 이태욱!
여자보다 호피가 더 잘 어울리는 쇄골 미남, 김빨강!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 나이보다 늙은 외관 유현진!
게다가 '앨범 내면 예뻐진다'는 속설을 몸소 실천 중인 두 여자, 꽐라스윗 박별, 김현아까지!

생각만 해도 쑥스러워서 망설이는 당신을 위해
남녀관계의 윤활유 생맥주(무제한)를 준비했으니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적이고 불손하며 가장 현실적인 겨울을 위한
[cafe : night & day] special event는 계속 됩니다.


안내사항

일반
- 공연 보다 단체 미팅에 중점을 둔 이벤트입니다(물론 약소한 축하 공연도 있습니다만).
- 주최 측에서 준비한 단체 미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있으신 분들만 모시겠습니다.
- 상대방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 청결하고 깔끔한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이후 빠이빠이, 애프터,
2차 등의 진행 여부는 자율에 맡기겠습니다.
- 생맥주(무제한)와 커피, 와인 그리고 간단한 안주(감자칩, 샐러드)를 제공합니다.
그 외 카페 메뉴를 원하는 경우 개별적으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 장소의 특성 상 외부 음식물은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 미성년자는 참여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 개별 문의하여 초상권자의 허락을 받은 경우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 모두가 즐겁기 위한 이벤트입니다. 과도한 음주와 탈 매너로 인하여 다른 참여자에게 극심한 불쾌감을 조성하는 경우 부득이하게 무력을 동원하여 퇴장 조치할 수 있습니다.
- 주차공간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매 및 입장
- 본 이벤트는 예매 후 취소,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부득이한 사정(ex. 갑자기 애인이 생겼어요) 발생 시 반드시 동일한 성별의 지인에게 양도해주세요.
- 이벤트 특성 상 1인당 1장만 예매 가능합니다.
- 남녀 1:1 비율을 위해 남/녀로 구분하여 예매가 진행됩니다.
반드시 본인의 성별 확인 후 예매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매는 1월 12일 오후 5시까지 민트샵을 통해 진행되나, 매진 시 추가 오픈 없습니다.
- 저녁 7시 30분부터 예매자 확인 후(신분증 지참) 카페 내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위치안내
합정역 5번 출구로 나와 '자전거 나라' 골목으로 진입, GS25를 지나 좀 더 내려오다 보면 왼쪽 2층에 버닝하트 간판이 보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버닝하트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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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란



만취한 체리



꽐라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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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팬질하다보면 밴드들이 나랑 동갑이 되고..이제는 동생밴드들이랑..

'칵스'공연 같은데는 중고딩 귀요미 관객들이 많아서..MT따라간 복학생 마냥 물흐리지 않으려고 신경쓰고 있는데..

미팅 이벤트 라니 ..ㅠ,ㅜ


음청 재밌을 테고, 기념비적인 자리인데..못 가겠다 ㅠ,ㅠ

그냥 공연만 하면 안되나 ㅠ,ㅜ






궁금해서 팬클럽쪽에 가보니 부끄러서 못가겟다는 여자팬들도 꽤 있다 ㅠ,ㅜ

으헝,으헝~ 고양이과 사람들이 살기엔 서울은 너무 추워. 흐규흐규.






그래도 내일은 옥달공연보러 가려고 간만에 계란비누로 세수했듬:D





p.s.이눔의 마이피 무슨버근지 메인에 떳다말았다하니 걍 일기쓰는 마음으로 써야겠다.


댓글 : 3 개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재밌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셔셔 제몫까지 놀아주세요 ㅠ,ㅠ
저도 이런거 부끄러워서... 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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