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말인데요...2023.02.09 PM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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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등급 받아서 뭐 다들 축하하는 분위기던데


그래도 앞으로 갈 일이 한참 남았겠죠...?


제 나이보다 오래된 아파트긴 한데


부디 재건축되서 빨리 새로운 집에서 살아보고 싶네요...ㅠ

댓글 : 13 개
이제 첫 단계 거치신거같네유 축하두린다는
네이년 검샏해보니 대충 최소6년정도 걸릴거같은데..
재건축은 필요한건 분명한데.. 시기가..
안전진단 ㅡ 조합원 모집 ㅡ 건설사 선정 ㅡ 겁나게 싸워됨 (드러눕고.. 비용 가지고 옥신각신) - 거주민 퇴거 - 박살 ㅡ 입주

아직 단계가 많아요

물론 좋은 위치 재건축이면 단계 오를때마다 조금씩 오릅니다
조합원 모집해도 조합원들끼리 분파 생겨서 서로 싸울거고 건설사 모집에서도 서로 경쟁해서 시간 걸리고 건물 지을 때 주변에서 소음 및 분진으로 소송 들어와서 멈추고 그래서 10년 정도 걸리면 진짜 순탄하게 잘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돈이 걸린 문제라 엄청 충돌이 잦을 수 밖에 없어서 그냥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마음이 최고인 것 같더라구요 정밀안전진단 통과 되셨으면 언젠가는 될테니까요
트리마제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그리고 추가로 땅 종 상향이나 기부채납 관련으로 그 지역 구청이나 시청이랑 뭐뭐 하다보면 또 시간 금방 까먹더라구요
건설사 선정까지 1~2년 걸리고요
건설사 선정 후에 실제로 집을 부수기까지는 3년~5년이 걸려요. 주변 환경평가, 도로 시공 이런것들을 검사해야하거든요.
추진위원회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건설사선정 실시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철거 착공 분양 준공 입주 이렇게 남았네요
조합장 잘 뽑아야 하고 조합 견제할 방책이 있어야 합니다. 있으나 마나한 견제 방책으로는 진짜 ㅋㅋㅋㅋ 재건축은 아니지만 재개발아파트 갖고 있는데 조합이 조합원에게 욕을 하고, 공사를 조합원이 아닌 조합 마음대로 진행합니다ㅋㅋㅋ 조합원들이 모여 요구사항 말해도 그냥 조합 하고싶은대로 공사 진행합니다 ㅋㅋㅋ
건설사 선정할때 괜찮은데 훼방놓는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돈먹은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건설사면 빨리 잡는 방향으로 하는게 진짜 좋습니다.
저는 위에 '조합원 모집'단계에서 '퇴거' 단계까지 8년걸렸습니다.
저희 동네도 조합장이 거의 독재하다시피 조합을 운영한데다,
거기다 투자목적 소유자들까지 조합원으로 껴서 그냥 빨리 이주만 되면 끝이란 마인드여서 조합장이 졸속으로 일처리해도 별 관심도 없고, 실거주목적 조합원들이 뭘 할려고 해도 할 수가 없던데다
나중가서 조합원들 단톡방에서 일분 평단가 나오자마자 너도나도 조합 집행부랑 조합장 욕만하더라구요
재건축 시작 하는것도 힘든데... 시작해서 집이 완성까지는 10~30% 인가, 그정도만 집이 완성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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