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비오는 날 밤의 운전은 위험하다.2020.08.30 PM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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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한 볼일이 있어 차를 끌고 나갔다 왔습니당.

원래는 남편한테 데려다 달라고 자주 하던 루트인데,

남편이 잠을 제대로 못 자 매우 피곤해하기도 했고

나도 이제 운전하는데 언제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냐...해서 차 끌고 갔었는데

 

집에 가려고 하니 비가 엄청 쏟아지더라구요.

거기다 이미 밖은 어둑어둑..

 

운전 시작하고도

비오는 날/밤운전 은 무서워서 잘 안했는데

오늘은 그 콤보ㅠㅠ

 

거기다 집에 가는 길도 그냥 네비 추천으로 갔더니 

원래 가던 길이 아니고 새로운 길로 가서

비쏟아지고 어두우니 차선도 안 보이고

결국 빠져야 되는 곳 지나칠뻔 하고

길도 헤매고 혼자 너무 무서워서 온 신경을 집중하고 겨우 집에 도착해 한숨 놨네요;ㅅ;

 

남편한테 나는 운전 쓰레기야! 라고 흑흑 했더니

남편이 그래도 사고 안 나서 다행이라고 담부터 좀 더 주의하라고 했....

 

운전은 익숙해질만하면 자꾸 자신감이 꺾이네요8ㅅ8

진짜 남한테 폐끼치는거 죽을만큼 시른데

운전하면서 자꾸 폐끼치는 기분이라 햄무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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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둥이 보면서 멘탈 추스려야겠어요ㅠ_ㅜ

 

 

댓글 : 16 개
걱정마십시오. 기술은 발전하고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운전보조 기술들이 눈 감고도 운전할수있게 도와주지요.
힘 내십시오.
감사합니다;ㅅ;
다음엔 오토파일럿 되는 차로 사야하려나봐요 ㅋㅋ
이럴때일수록 빨리 고냥이 한테 운전을 가르치는 겁니다!?
사료를 원한다면 운전해라 냥이들!(?)ㅋㅋㅋ
처음에는 다 그래요.
점차 숙달되어가는거죠
진짜 자괴감 들어서;ㅅ;
그래도 아무 사고 없이 집에 왔음을 감사합니다 흑흑
야간에 비오면 진짜 운전 오래해도 긴장되더군요.
얼마를 운전했든 긴장하며 주의깊게 운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밖이 빨리 어두워졌고 비까지 오니...진짜 차선도 안 보이고 깜깜하고;ㅅ;
초긴장 상태로 운전했는데 길 헤매고 하니 멘붕 오더라구요. 운전은 진짜 긴장의 연속인거 같아욤...
귀욤 :3
고마워용:3
저도 그래서 출퇴근할때
대중교통이용함
밤에 운전하기 무섭다능
저도 만약 출퇴근하게 되면 대중교통 이용하고 싶은데
대중교통 이용하면 한시간에서 한시간반 걸리고 자차는 20분정도라 자차로 출퇴근해야할 듯요....
(아직 어케될지 모르지만 ㅠㅠ)
운전하기 무서운데 흑흑
전 오히려 야간운전을 더 좋아합니다. 주간엔 차 너무 많아서 차막히는 게 답답해요.
전 주로 차 안막히는 시간에 운전하다 밤에 하면 무섭더라구요. 어두워서 차선 잘 안 보이고....
근데 비오니 더 하네요. 괜히 더 무섭고ㅠㅠ
운전 쓰레기 여기 추가요!!
한 5년 전에 가족들 다 태우고 크게 사고 날뻔하고 그 후로
운전을 계속 안 하다 보니 장롱면허 수준이 돼버려네요 ㅠㅠ
헉 그런 일이 있으셨다니ㅠㅠ
그럼 진짜 운전이 너무 겁날거 같아요....
운전은 진짜 나도 잘해야 되지만 나만 잘한다고 안전한게 아니라 더 겁나는 듯;ㅅ;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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