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작] 사는게 쉽지가 않습니다.2009.06.02 AM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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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정말 그리고 싶은 것만 그리고 싶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 먹은 것처럼 안될까요?

꿈은 그냥 꿈일려나....

저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만화를 그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같이 돌아가는 시간일 터인데 왜 다 다르게 느껴질까요...^^;;

돈이 아닌 꿈을 쫓고 싶은데

현실은 책임을 강요하내요.ㅠ.ㅠ

p.s// 이미지는 정말 그리고 싶었고 꼭 웹툰으로 만들고 싶은 작품인데

여건이 안되내요.ㅠ.ㅠ

언젠가는 꼭 완성하고 싶은 작품 중 하나...

지금보니 뜯어 고쳐야 할 수정부분이 많내....
댓글 : 7 개
한번밖에 못살아요. '나중'은 없어요.
100원 넣으면 목숨하나 쁠러스
한번 밖에 못살아도 우리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시간과 목적이 있잖아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냐가 관건인데 저에게는 책임을 져야할 소중한 사람이 많아서 어떡게 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은 가고....발등에 불이 붙은 것 마냥 초조해지고...
1년이 지나든 10년이 지나든 완성하고 공개하면 그 뿐인데 왜이렇게 초조할까요...^;;
오뎅과떡볶이(llim2)/ 혼자인줄 알았어요... 소중한 사람은 바꿀수 없죠. 그 사람들과도 어떻게 보면 단 한번뿐이잖아요. 그래서 소중한거고... 세상엔 지키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그중에서 골라야 한다는 현실이 슬픈거고요..
> 한번밖에 못살아요. '나중'은 없어요.

이 말씀 공감... 저도 돈이 필요해서 가고 싶던 길을 버리고 돈되는 길로 빠진지
10년이 넘었는데, 이제와서 다 털고 되돌릴려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힘들더라도, 돈 안되더라도 가고 싶은 길을 갔었으면 하는 생각.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이건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 길로 가든 저 길로 가든, 여러 길을 기웃거릴만한 시간이 의외로 많지 않다는 것.
한 길을 선택했으면 다른 길은 확실히 끊는게 어느 쪽이든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다 털고 되돌리는 것 자체는 쉽지고 즐겁지도 않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차피 이 길로 돌아올 거였으면 처음부터 이 길을 갈껄...하는 생각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지나가다 한말씀 드리고 가네요.

잘 선택하시고, 어느 쪽이든 결정하신 그 방향으로 매진하시길...
나만이라도 만족하고 사느냐 나를 희생해서 소중한 사람들과 세상을 살아가느냐 그것인듯.

대한민국에서 꿈을 쫒는 일은 부자들이나 하는 사치인거 같습니다.
우연히 들렸습니다만
만화가든 일러스터이든 원형사든
프로가되면 자기멋대로 할수있는건 누구도없죠
꿈을쫓을수있는 생각을 할수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거 아닐까요?
세상에는 그 꿈조차 꾸지못하는곳에서 태어나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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