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인수위를 보며 느끼는 점2022.03.18 PM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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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통화를 했다, 누구랑 만난다, 그러다 빠그라졌다,

멀 바꿀꺼다, 안된단다, 사면을 제안한다, 싫단다, 멀 개선하려한다, 못한단다,


지금... 너무 많은 메시지가 쏟아져 나오는게 문제 같아요


단속 잘하며 물 밑에서 협의하고
뙇! 확정이 된 사실들만 공표하면 훨씬 좋을꺼 같은데...



대선캠프 때부터도 잘 보면

주변 메시지 관리가 좀 미흡한게 아닌가 싶네요


본인의 리더쉽 문제건, 참모의 능력부족이건,
아니면 일부러 서동요 전법(?)으로 흘려대는 거라고 해도,


적어도, 편을 갈라야했던 대선에서는 먹혔을지라도

이제는 현재 그리 좋을 것이 없는 형국이니

이제부터라도 내부 입단속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찬반이 뜨거울 아이템들을

그것도 "추진 예정"에서부터 기사에 오르내려서

국민들을 더욱 분열시키는 이 분위기만 과열되고 있잖아요


안그래도 국민들이 제일 원하는게 "통합"이라고 버젓이 요구하고 있는데

그렇게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이제 대통령 되면 막말로 5년 동안 내 세상인데;;


머 벌써부터 반대편에서 "점령군" 소리가 나올 정도로

속도를 내야만 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사실이네요


먼가 뙇! 변화시키고! 새롭게 변화! 머 이런걸 자꾸 알리고 싶은 느낌이랄까

그 마음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안그래도

이러저러 미숙한 운영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시점에서

좀 더 잘 단도리 했으면 합니다

댓글 : 12 개
그냥 국민들 피로감 느껴서
관심 멀어지게 하려는것 같습니다
국정 운영은 기대도 안하고 이왕 권력 잡은거

문재인이 못 다한 적폐수사나 마저 똑바로 해주면 좋겠네요
그것이 비록 우리편 적폐는 봐주기일지라도 남은 50퍼 적폐라도 처리해주길 바람....

특히 문재인이 부동산 정책 펼치면서 고위직부터 집팔아서 솔선수범 하자고 했을때 거부 때리고 배째라고 한 놈들 싹다 수사하고 처벌했으면 함
국힘당 쪽은 수사를 안 할 건데, 어떻게 민주당 쪽을 수사할 수가 있겠음.
  • Pax
  • 2022/03/18 PM 02:08
국힘당 내에서 확고한 지지기반이 있던 당선자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선거운동기간동안 측근그룹이었던 사람들에 의해 인수위가 좌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저것 당선자 의향을 잘 아는체 하는 사람들이 실세인척 블러핑하기 위해 떠들어대는건데...
당선자 입장에선 리더십이 있어 명확한 상하관계가 확립된 사람들이 아니라서 입단속이 어려울 겁니다.

당선자가 당 떠난 이후에도 당내에서 휘어잡아야 할 사람이 있어야 그게 되는건데, 지금은 그게 없으니 다들 당내파워 늘리기 위한 잔머리들 굴리고 있는 겁니다.
벌써부터 이재오같은 친이하고 권성동같은 친윤 측근쪽하고 티격대고 있더군요.

걍 일찌감치 부산내려갈 마음 먹은 홍영감님이 여전히 머리가 잘 돌아가시는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Ferri
  • 2022/03/18 PM 03:46
벌써 지분 나눠 먹을려고 난리더군요
홍은 판세 보는눈이...
당선인 기자단도 제대로 관리안되는데 너무 큰 기대를 가지시면 안됩니다
취임하기 전부터 비선실세에 휘둘리고 있죠.
지지기반이 약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애초에 본인 스스로가 정치경험없고, 행정에 밝아서 정책을 짜임새있게 구상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니
주변인들에게 휘둘리기 쉬울거고, 아마 윤석열 본인이 의식도 못하는 사이에 사방에서 해쳐먹는 사람들이 득시글거리겠죠.
지금은 그 예고편같은 느낌이네요.
(주의)
혐오 발언 이런거 다 삭제하겠습니다
시끄러워야 해요. 지선이 코앞이니까요. 그런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분열, 혐오 덕분에 당선된 대통령에게
통합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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