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껍데기의게임야그] 국내 최초 F1 대중 스포츠로써 가능성과 남긴 숙제는?! 2010.10.24 AM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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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번 2010 코리안 그랑프리는 완벽한 F1으로써의 모든 환경을 이루어내지 못하였지만 한편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F1 경기였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연습경기와 예선은 비록 케이블을 통해 방송이 되었지만 결승전은 KBS를 통해 2시40분에 방영이 될 예정이고 홍보는 많이 부족하여 대중들의 관심은 그리 높지 않지만 공중파를 통해 방송이 되는 부분으로 일단 한국에서도 F1 이라는 레이싱 경기가 열린다는 인지를 시켜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내년 그리고 내후년 등 앞으로 매년 열린 F1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커져가리라 믿습니다. 또한 그렇게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에서도 레이싱 경기가 하나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날 것이라고 예상하기에 지금 비록 부족한 국내 최초 첫번째 F1 경기였지만 이러한 첫걸음을 시작으로 레이싱 경기가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출처 : http://v.daum.net/link/10652021
댓글 : 3 개
처음으로 치루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있는 듯 하지만

관객수가 6만명도 넘고 해외 언론들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시작부터 좋으면 좋겠지만 별로 안좋더라도 앞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의 성패를 떠나서 F1 하나로 한국에서 모터스포츠가 대중의 관심받기는 힘들 듯 하네요.

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레이싱은 특히 생소한 일반인에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인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야구, 축구, 농구 기타등등 스포츠는 아무것도 안봅니다.

국내, 국외리그는 물론이고 올림픽이나 월드컵도 안보고 관심도 없죠. 우리나라가 출전했건 말건 안봅니다. 관심있는 종목은 오직 모터스포츠 뿐이죠.

당연히 다른 스포츠는 무슨 팀에 어느 선수가 있고 실력이 어떻고 성적이 어떤지도 모릅니다. 심지어는 룰도 잘 모릅니다.

야구의 병살이나 플라이가 뭔지, 축구의 오프사이드가 뭔지도 모릅니다. 용어는 들어봤지만 관심도 없고 보지도 않으니 모를 수 밖에요.(물론 골 넣으면 득점하고 홈인하면 득점하는 정도는 압니다.;;)

뒤집어 말하면 우리나라 대중에게 F1, 넓게는 모터스포츠가 저에게 있어서의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겠죠.

룰도 모르고, 팀도 모르고, 선수도 모르고...

하다못해 다른 스포츠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이리저리 뛰기라도 하지만, 일반인이 보기에 모터스포츠는 그저 차 타고 똑같은 곳을 뱅뱅 도는 걸로 밖엔 안보이겠죠.

또 다른 스포츠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반면, 모터스포츠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점도 있고요.

한국에서 모터스포츠가 성장하려면 먼저 대중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그에 따른 인프라가 확충되어 저변이 넓어질 때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횬다이가 참가 좀 하면 이뻐해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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