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료)몸값올리기] 청년창업 사관학교 정보를 얻다2014.02.27 PM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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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아버지뻘 트럭기사분이 계신데
이분하고 말이 참 잘 통합니다.

이분이 지난 1년간 저를 지켜보았는데
몇달전부터는 "너는 여기 있으면 안돼. 빨리 나가라" 고 하시다가
몇일전에 "청년창업 사관학교"라는 제도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언젠가는 이용할 수도 있겠지] 라는 생각에 건성 반으로 훑어보았는데
오늘은 정말 간절히 궁금해질 수 밖에 없어서(사직서 제출!!!) 찾아보니 신청기한이 내일까지라는겁니다.


부랴부랴 1차정보 작성해두었는데
통상 창업자금대출같은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 같던데 정보가 많지 않더라구요

저는 이 제도를 통해 창업을 한 선배님 회사랑,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아보고 싶은데
몇년 안된 제도라 성과가 없는건지, 알려지지 않은건지 정보가 없어요
시간이 없어 짬내서 찾아보다보니 아직 못 찾은걸수도 있겠지요



제가 이 제도를 통해 뭔가 사업을 한다고 하면, 일단 자금이 넉넉치 못하고 개인 금융책임문제도 있을거라는 계산하에
혁신적이면서 사회기여도 해야하며, 내 발상의 영역에 대부분의 솔류션이 있어야 하고, 스스로 재미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제공되는 자금범위 내에서 연구개발이 어느정도 완료되어 투자를 이끌어내거나 적더라도 수익을 창출하는 "결과"를 빨리 만들어내야 합니다.


지금 생각하는건
"무비용 발전설비의 상용제품 개발 및 적용분야 연구" 인데
구체적인 솔류션은 제꺼니까 아직 알리고 싶지 않구요
"무비용 발전"은 이미 가능하기는 한데, 여러 효율문제가 있어 현실화가 안되고 있는(외국에서 제한적으로 상용화)상태로, 기계 자체는 이미 완성도가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이것이 에너지보존법칙을 어기는 것도 아니고, 단지 현실에서 내가 에너지비용을 쓰지 않고도 발전이 되는 일종의 "무한동력"인데, 우리나라는 한전이 신재생에너지를 비싸게 사주는 제도도 있으니, 만들어서 파는게 아니라
내가 발전소를 돌리면 적지만 안정적인 수입도 생기는 것이구요

기존에 찾아보는 무비용 발전설비의 가동과는 다른 복합적인 발상이 여럿 있기는 한데, 역시 용기의 문제입니다.
제공되는 개발비로 시간내에 정말 상용제품이 만들어져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아니면, 이도저도 안되서 빚만지고 그나마 있던돈도 날리고 도로묵이 되는건지....


창업사관학교 제품사례좀 알고싶어요

젠장, 제가 지금 회사를 "더" 다니면서 2014년에 꼭 해보자고 계획했던게
바로 이 설비의 기반이 되는 "기관"이었는데요, 이미 1000~1500만원어치 만들어보자고 계획하고
10단계에 걸쳐 할 각오를 했는데

한개도 못 만들어보고 사직서를 낸 상황이 되었으니..
같은돈으로 외주가공을 맡기면 5개도 못 만들거 같은데 젠장
댓글 : 6 개
동아리 선배가 이걸로 제작년인가?
전체 1등하고 상금도 받고 사업자금 지원받아서
아이템 밀어 붙이고 있다고 하더군요.

우선은 아이템이 좋아야 하구요
두번째는 추진력이 있어야 하구요
세번째는 프리젠테이션을 잘해야 합니다.

별의별 아이템으로 신청하고 떨어지고 하더군요...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있으시면 그에 대한 확실한 자료와
설득력있는 프리젠테이션만 있다면 주어진 요건에 충족시켜서
사업을 추진하실수 있을겁니다. ^^
프레젠테이션이 입회신청 단계에 넣는 15M짜리 파일에 들어있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일단 신청 후 준비해서 발표하는건가요?
신청후에 발표일겁니다.
그 선배도 거기서 자금 받아서 프로토타입 완성했고 지금 수출하려고 힘쓰고는 있는데 언제 대박이 터질지는 ^^;) 졸업생들 자료를 그때 언듯 봤는데
무슨 휴대폰 케이스부터 아이들 용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문을 두드리더군요 ^^;)
입회신청하실때 아이템설명은 없나요? 여하튼 최대한 차별화해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준비하시면 분명 잘되실겁니다. ^^
청창사 해보시면
대단한 사람도 많고
과연 저런것이 돈이 되는 아이템인가 반문하게 되는 부분도 있지요.
제 좁은 시각도 좀 넓혀지고 안목도 생기고...
저도 작년에 지원했었는데 좋은 경험 되실 겁니다.
제 결과를 오픈하긴 뭣하지만 저 스스로 납득할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후회는 없구요. ^^
가장 멋진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거. 이게 젤 컸습니다.
저번 주에 졸업식 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드론 장난감 만드는 회사였구요.
이번 기수 우수 업체는 usb 충전 전동 드라이버 만드는 업체였습니다.
http://start.sbc.or.kr/main.do?m=goMain
그 외에는 사이트 홈페이지 메인에 보면 업체 소개 리스트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성과가 있고 마케팅 단계까지 진행된 업체정도가 정보를 자세히 입력하는 편이고 그닥 신경 안쓰시는 대표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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