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왜 우동밥은 없을까? ㅠ2024.01.26 PM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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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싫고 우동국물은 좋아하고


우동에 밥공기 시켜서 먹긴 하지만

살짝 애매하네요


짬뽕밥 같은 정식 우동밥 메뉴는 왜 없을까?

댓글 : 15 개
라면도 라면밥이라고 따로 팔거나 하지는 않지 않나요?
  • B_BBB
  • 2024/01/26 PM 01:28
그. 그렇긴 하죠 ..ㅎㅎ;;;;
우동은 국물보다는 면을 메인으로한 음식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국물에 뭘 말아먹는 문화는 우리나라에 유독 발달한 문화인듯해서 우리나라에서 나온 음식이 말아먹는 밥 종류가 있는듯합니다.
짬뽕도 사실 이름만 일본꺼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거니까..
  • B_BBB
  • 2024/01/26 PM 01:34
하긴 짬뽕은 안에 면 말고도 건더기가 많으니깐요
감사합니다
우동 국물에 밥ㅁㄹ아먹어본적이 없는 사람으로써 상상이 안되는데 ㅋㅋㅋ
그좋아하는 튀김우동에도 단한번도 밥을 말아봐야겠다는 생각을 안해봄;
  • B_BBB
  • 2024/01/26 PM 01:38
저도 완전 말아먹지는 않아요
밥 한술 뜬 숟가락을 국물에 적셔 먹는 방식으로 먹습니다
담백한 국물이 살짝 베인 밥 맛있어요 ㅎ
우동국물 팔아요. 그냥 집에서 해드시는 게 더 나을 듯 ^^

김밥천국이나 맛밥 등의 프랜차이즈에서 내놓는 우동국물은 엄밀히 말하면 인스턴트예요. 국수장국을 팔 듯 몇몇 기업에서 우동국물도 원액으로 해서 팔고 있답니다. 그걸 끓는 물에 풀어서 국물을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국물 위에 뿌리는 텐뿌라(튀김가루)도 대용량으로 팔아요. 즉 분식집의 우동은 인스턴트들의 조합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걸 일식집이나 중국집에서 나오는 우동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맛은 낼 수 있으니, 혹시 우동국물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인터넷이나 동네 큰 식자재마트에서 구해서 직접 해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그게 경제적인 면을 떠나서 더 편하지 않을까요.

만약 나중에 그렇게 드시게 된다면 소감도 올려주세요. 부디 주인장님의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B_BBB
  • 2024/01/26 PM 01:37
오 감사합니다. 엄청 유용한 정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맛있을거 같은데 크로스오버가 아직 시도되지 않은 조합인듯ㅎㅎ우동자체는 배가 그렇게 차지 않는 음식이라 그런가..?
오뎅국물처럼 먹는 습관이 그렇게만 들어서도 그런듯
주문할 때
면 말고 밥으로 달라고하면 해주는 집도 있어요.
대신 500원 정도는 더 내셔야 할겁니다
제가 살고있는 양산엔 우동국밥이라고 파는게 있긴 합니다 ㅎㅎ
그냥 우동보다 좀 더 얼큰하게 만들어서 나오는데, 꽤 매력적이라 장사도 잘 되긴합니다 ㅎㅎ
음 제 생각에는, 한국에서 우동이라는 음식의 애매한 위치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동은 한국에서 흔하고 친숙한데 그에 반해서 인기는 좀 미묘..하다고 생각해요.

짬뽕도 더 대중화되고 친숙해지자 그제서야 밥이 추가되어 짬뽕밥 또한 흔해진걸 생각하면,

아직 우동은 한국에서 그 위치까지 올라가지 못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ban2
  • 2024/01/26 PM 02:09
양산에 국밥+ 우동 = 우동국밥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오묘합니다
그냥 우동자체가 한국인에게 인기가 없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국으로 먹는건 대부분 건더기가 많아요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구쪽은 저 어릴 때만 해도 짬뽕밥 시키면 짬뽕국물에 당면들어가고 계란 풀어서 그냥 짬뽕이랑은 다르게 줬죠. 뭐 지금은 그런거 다 사라진거 같지만.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우동이라고 하면 건더기라고 해봐야 튀김가루가 다인게 많으니 그렇다고 봅니다.

중국집에서는 면 대신 밥 달라고 하면 바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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