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 군대에서 알던사람들 페북에서 보면...2015.01.26 PM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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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있을때 알던 사람들 페북에서 보면
기분이 묘합니다.
별의 별골 다보고 추한모습 많이 보여주던 군대랑 달리
평범한 사람으로 살면서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다니는 모습 보면..;;
물론 저도 예외는 절대 아닙니다만..;;
군대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건지;;;
기분이 묘합니다..
댓글 : 11 개
추한 사람은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싫어지더라고요.
프로필에 대놓고 어디어디 부대 전역~
이딴식으로 해놓은 거 보면 찾아가서 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싶을정도였죠.
일시적으로 만나는 관계라고 생각해서
선임들하고는 연락을 칼같이 끊어버렸는데
후임들하고는 연락 끊기 어렵더라고요

인간의 이기심이 그렇게 만드는게 아닐까요?
군대가 그렇게 만드는 거죠. 사회있을 때 경력 들어보면 멀쩡했을 사람들이 관심사병이 되는 건 정말 흔하고 악마가 되는 것도 드물지 않더라고요. 전 약간 개선된 경우라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우리나라 군대처럼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해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 조직도 드물지 싶습니다.
  • 2015/01/26 PM 02:56
애초에 마인드를 ㅈ같이 갖고 들어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많이 봤죠.. 하 참 ㅋㅋ 지금 생각해도 그 ㅅㄲ들은 ㅈㄴ 죽이고싶을 정도로 미웠는데
  • Miix2
  • 2015/01/26 PM 02:52
군대가 그렇게 만드는거 라고봅니다.....
사회에서의 모습과 군에서의 괴리감이 큰 사람들이 참 많죠
  • 2015/01/26 PM 02:55
재수가 없죠 저는 애초에 군대에서 전역하면 다신 안 볼 생각하고 군생활했는데
몇몇 선임들은 좀 연락 끊긴게 아쉽긴하지만 사회생할 하다보니 어쩔수 없었기도하고 근데 몇놈들은 선임이나 후임이나 ㄳㄲ들 많이 있었죠
군생활 다 힘든데 힘들다고 ㅈㄴ 찡찡대고 ㅄ인척 하던 ㅅㄲ들 밖에서 알바도 하고 멀쩡히 잘먹고 잘살고 있는거 보고 그저 웃었죠
내 저럴줄 알았다 하면서 안에서 왜 그렇게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나가서
잘사는거 보니 걍 ㅅㅂ럼이라는 생각만 들었음
멀쩡할 때 잘 지내다가 극한 상황 놓이면 그 바닥이 보이죠.
저도 제 바닥보고 놀라서 노력한 케이스입니다만..=ㅅ=);;
그냥 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잘 살고있거나 변했거나요.
군대는 그냥 힘든 상황이 주어지는거지 군대는 사람을 못바꿉니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댓글들이 왜 다 이모양인가요
그럼 내가 알던 사람이 쭈욱 그모습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건가
저ㅠ사진.나 군대때 있던 후임들이랑 너무 비슷해서.. 궁금해 미칠지경임..
어디부대일까..
거의 대부분 군대에서의 모습이 사람의 본모습이라고 생각되네요.
군대에서 상병신이었던애 페북에서도 뻘짓하고 당기던데
니가 그럼그렇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근데
그런놈도 여친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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