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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마스] 이번 시나리오 내용은 간단함 ("바다에 나갈 생각은 아니었고")2021.02.02 AM 12:02
(유게에 올렸던거 이동)
("본업은 아이돌 프로듀서, 부업으로 여고생 인생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벤트 시나리오인 천진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생각하면 됨
연말연시에 일없어서 놀고 있는 토오루와 녹칠애들은 일상은 만끽하면서도
내심 그런 상황에 답답해하고 있음
토오루의 친척이 맡긴 앵무새가 토오루한테 계속
"일어나! 굼벵이!"라고 소리치고
토오루는 거기에 "시끄러워 새"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하는게 그 은유라 보면 됨
그렇게 평범하게 계속 일상을 보내게 되지만
점점 아이돌로서의 자신이 일상에 영향을 주기 시작함
샤니P에게 훈계도 듣고,
이전이라면 신경도 안썼을 일을 신경써야 하게 되고
변하지 않는 지금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녹칠애들은
샤니P가 다시 기마전 프로에 나가는 일 얘기를 꺼내자
처음에는 거절했던 걸 이번엔 받아들이고,
샤니P는 "그렇다면 나가도 좋지만 대신에 우승해야한다"라고 조건을 검
그래서 녹칠애들은 우승이 아무 의미없는 시합에서 우승을 노리는 아이돌 그룹이 됨
다른 아이돌들은 카메라 쫒아갈테니까 우리는 카메라 피해다닌다는 작전을 짜고
쓴웃음 지으며 한 소리가,
마도카 "뭐하러 온 아이돌이야"
코이토 "우승하러 온 아이돌이지!"
녹칠은 그냥 아웃사이더 포지션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름
애초에 아이돌에 큰 뜻이 있어서 모인 애들도 아니고
얘들의 행동원리는 일반적인 아이돌들과 아예 다름
샤니P는 그런 면에서 오히려 다른 아이돌들과 차별화되는 매력을 느끼는거고,
자기가 느낀 그 녹칠만의 매력을 남들도 알아줬으면 하는거임
하지만 그 매력을 남에게 전하려면 아이돌로서 활동을 해야하니까
샤니P는 꾸준히 녹칠 애들에게 뭔가 목표를 제공해주는거라 보면 됨
결국 샤니P가 제시해준 목표를 받아들인 토오루는 움직이기로 결심하고
이것이 앵무새와 하는
"일어나! 굼벵이!" "일어나있어, 새"
라는 대화로 은유되는 것
결국 기마전은 패해서 우승은 못했고
녹칠 애들은 집에 가면서
코이토는 "우승하면 볼수 있다는 새로운게 정말 있다면 보고 싶다"고 하고
토오루는 그런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바다에 나갈 생각은 아니었지만,
나와 버렸으니까
바람을 찾는다
항행준비ㅡ
라고 독백하면서 드디어 활동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끝나는거
요는 [바다에 나갈 생각은 아니었지만]은
녹칠이 이제서야 드디어 아이돌 유닛으로 제대로 움직이게 된다는
얘기라 보면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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