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이야기] 여자가본 30대 남자가 연예에 적극적이지 않은이유?2014.04.17 AM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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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가는내용이 있네요
가끔 외롭고 심심해서 소개팅도 하고 그러는데 막상 소개팅하면 귀찮아진다는 -_-;;;;

남자가 먼저 연락해야 하고 남자가 먼저 애프터해야하고 약속장소 시간 메뉴 코스 등도 다 남자가 준비해야하고
소개팅에서 만나는 여자분한테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니까 귀찮아지는건가 싶네요..--;;
원래 눈이 그렇게 높진않은데..솔로생활이 너무 편한가 봅니다. ㅋ

이번주말에 소개팅있는데 친구마누라의 친구라니 부담되네요 ㄷㄷㄷㄷㄷ
댓글 : 57 개
여자들도 걍 여자라는걸 버리고 적극적이여야 한다고 보내요 인간대 인간으로 만난다생각해야
한국여자들은 아직도 공주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거 같음
그러네요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는게 아니니 -)..
그러니까요.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 존중해주고 지킬건 지키고 얘기하면 될텐데 뭔 내숭에 튕기고 다 해주길 바라고 말이죠..뭐 근데 소개팅은 원래 좀 소극적이 되는거 같긴해요. 첫만남에 적극적인건 남자나 여자나 다 부담스럽긴 마찬가지..;;
남자가 자신에게 뭔가를 해주길 바라는 마인드부터 버려야지.
그러게요. 자신이 할수있는건 스스로좀 적극적이면 서로 편할텐데 말이죠
한줄 요약하면

남성이 들여야하는 노력만큼 여성의 가치가 충분치 않다.
올~
맞습니다. 왠만한 여자는 지금 제 생활의 가치와바꿀수 있을만큼의 매력을 못느껴요..
정답
남자는 유동적 여자는 수동적이어야 한다라는것도 하나의 편견이고 선입견이라고 봐요.
사회적으로는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동등한 대우를 바라면서 한쪽으로는 스스로 남자한테 기대는 부류가 존재하죠..
여기서 인식 못하는건 남성이 그깟 연애땜에 포기해야하는 가치 비용에 비해 여자가 주는 가치는 많지 않고 짜증 유발의 위험성을 감당할 가치도 안됨
정말 연애를 하면 알게모르게 경제적으로 부담이커지죠 -_-
그건 레알사실이지요...연애하고있는데 주말에만 만납니다. 토 일. 토일만나면서 쓰는돈이 7~8만원정도합니다. 싸게먹히면. 4주로 잡으면 28만~32만원 그래서 어떨때는 핑계대고집에 있는편이 맘편할때도 있습니다.
그녀들이 원하는 진짜 남녀평등시대가 오고있다고 생각해요.
남녀로 나뉘지않고 경쟁하고, 남녀로 나뉘지않고 뛰어들며 고생하고 얻고.
연애에도 남자니까, 여자니까가 사라지고 사람대 사람인거죠.
저 글을 처음본게 1년전인가 2년전인데, 이젠 30대만의 얘기도 아니거든요
그런거같긴 해요 요즘 회사에서도 보면 20대 애들이 옛날처럼 여직원들 떠받드는 그런 분위기는 전혀 못느끼거든요 뭐 회사밖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30대 입장에서 공감하는 글이네요.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어서 그냥 하다가 관두는..딱히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고
네 저도 요즘 딱 그래요 좀 괜찮은 여자라도 조금 만나다가 하나 틀어지면 내가 왜 이래야하나..싶어서 그만두고 그래요 ㅋ --;;
지금 제나이 29 완전 공감가는 글이에요 여자가 쓴거 같은데 연구 잘했네
초식남을 넘어서 뭐더라 하나 더 있던데 암튼...30대 이상 남자는 그닥 연애에 적극적이진 않더라구요 ㅋ 제 주위도 그렇고 유행인가 -_-;;;
절식남이요
남자들이 20대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그게 연애에 관한거라면...

대체 그 원인인 여자들은 왜 자기들이 상처준걸 생각 안하고 남자들 탓만 하는걸까.....
듣고보니 그러네요 -_- 지들이 준 상처들인데 항상 남자탓
남자는 상처입어도 남자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건가 --;;;;
여자들이 튕김질 하면 바로 연락 두절.
공감되네.
ㅋ 저도 그래요 소개팅했는데 집에와서 애프터 문자 날리는데 약속을 미루거나 그러면 그냥 연락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먹고 살기 빡빡해서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ㅜ
ㅠ_ㅠ 힘내세요
  • Ezrit
  • 2014/04/17 AM 09:54
저거 완전 대공감이네요.

제가 30대 초반인데 딱 그 상황입니다.
미친듯이 달려온 덕에 이제 자리도 잘 잡았고 연봉도 높아지니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게 우선시되네요.

여태 못 해본 것들...
고가악기 구입, 게임/애니/만화책 수집 등등...
작년부터 다시 시작한 취미들 때문에 이것들 소화하는 시간도 부족해요.

가끔 호감 가는 여자애가 있어도 찍어보고 시큰둥하면 관심 끊어버립니다.
예전처럼 두번 세번 찍고 노력하는데 들이는 시간과 정성 자체가 아까워요.
본인이 성공하고 여유가 있으니, 내가 뭐가 아쉽다고 얘한테 매달리나 하죠.

저도 며칠전 친구마누라의 친구랑 소개팅 했습니다.
반응이 시큰둥하길래 애프터 안 하고 끊었어요.
공무원 여자애란 걸 만나고 알았는데 눈높이가 하늘을 찌르는 듯...^^;
한편으로는 얘가 내 연봉과 직장 알았으면 이랬을까? 생각도 들고 하니
괜히 이해타산적으로 대해졌단 생각도 들어서 기분이 별로더군요.^^;
(일부러 얘기 안 했어요. 잘난척하는 느낌 들까봐..;)

친구마니라 친구라 하더라도 큰 부담 가질 거 없습니다. 똑같아요.^^;
저도 연애질 안하고 부터는 취미가 악기 여행 자동차 ㄷㄷㄷㄷㄷ 돈드는것들도
큰 부담없이 즐기다 보니까 여자한테 돈쓰는게 솔직히 아까워요 ㅠ_ㅠ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도 맘에들면 살살 들이대보다가 아니면 그냥 끝 ;;

음 그러고보니 아직 그 소개팅 여자분 직업도 안물어봤네요 ㅋㅋ;;;
솔로가 완전 편한데~~
완전 편하죠
솔로는 커플보다 60% 더 지를수 있습니다!
그쵸... 여자가 매력이 없으니 뜨뜨미지근하거죠...
여자로서도 그렇고 인간적으로도 그닥 매력이 안느껴지는 사람이 많아요..;;
20대에는 좋아하는 여자 있으면 많이 찍었는데..

요센 정말 찍어보고 안되면 바로 포기하죠

그리고 젤 문제는 30대 대고나서 여자 만나기도 힘들어졌다는거 ㅎㅎ
근데 요즘은 30대 여자도 많아요 ㅋ 다들 결혼을 늦게하고 연애할 시간이 없어서 인지 -ㅅ-;; 근데 보통 30대 여자랑 남자랑 보면 경제적으로도 차이가 좀 커서 남자가 아쉬울게 없으니 연애하기가 더 귀찮은걸지도
지금의 생활(취미등) > 애인

지금의 생활의 일부를 포기하면서까지 이런 여자를 만나야 하나...? 싶은거죠
그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ㅅ-;;
그정도 가치를 가진 여자를 만난다면 좋을텐데요.
공감이네요... 여자가 튕기면 걍 끝냄...

개인적으로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는거 정말 구역질남
저도 정말 싫습니다. 특히 밀당 같은거 누굴 가지고 시험질인지 -ㅅ-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얘기를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ㅅ-
현재 제 플필 여자한테 프로포즈 예정인데..

이게 가끔 .. 결혼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ㅡ_ㅡ;

월급이.. 작다보니 결혼하면 살수 있을려나 생각도 들고

요즘 이런 부분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이 되었습니다..

하루가 요센 힘드네 ㅠ
근 몇년동안 결혼한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결혼은 돈있어야 하는거 아니라고 다들 말하더라구요. 뭐 결혼은 현실이다. 돈없으면 힘들다 어쩌나 말 많은데 제 친구들도 결혼전에는 돈없다고 걱정 많이 했는데 --

그냥 막상 결혼하고는 잘 살아요 ㅋ

결혼을 했다는건 친구나 친구 부인이나 다 받아들이고 서로 같이 살아나가자고 하는거니까 돈이 전부는 아니다 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지금 30 20대 후반에 직장 그만두고 대학원 들어가면서부터 연애를 안하게 됐는데
지금은 외로움을 느끼긴하는데 소개팅 있어도 그냥 하기 싫어지고
말 그대로 취미생활, 자기개발하는게 더 좋아지더군요..
뭐 인연 있으면 만나겟지 라는 생각도 들고..ㅎ
저도 요즘은 운명론을 --;;;
뭐 때되면 하겠지....라거나..
저 글 쓴 여자분 포인트를 제대로 꼬집으셨네요. 퍼펙트합니다.
딱 공감가더라구요. 이글이 상당히 오래전 글인데 아직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거보니 세상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나 봅니다.
시간과장소 // 감사합니다 댓글..

여자가 일을 안하고 있어서 .. 걱정하고 있는거랍니다 ㅠㅠ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데.. 제가 부산에 있거든요 결혼하면 부산에서..

그럼 백조가 되는거라.. 전문직도 아니라서 ㄷㄷ
힘내세요! 라고 밖엔 못하겠네요 ^^ 잘돼시길 바랄게요
딱 지금 상황이 여자들이 자신의 성이 벼슬, 재산이라는 걸 발견했을 때,
남자들은 여자외에 다른 가치들을 발견했다고도 볼 수 있을 듯...
여자들의 재산이란것은 나이먹을수록 가치는 수직하락하는데 여자들은 인정하려하지않죠 ;; 반대로 남자들의재산은 상승...
20대 후반. 모쏠에서 지금 여친이 첫 여자. 2년째 연애중.
현자타임이 다가옵니다...
두번세번 연애하지 말고 그냥 결혼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
30대도 아니고 20대 후반인데 소개팅이니 연애 막상 하려고 하면 완전 귀찮아요 ㅡ.ㅡ
그냥 적극적인 여자 있으면 만나긴하는데 내가 먼저 고민하면서 달라들긴 싫음...

그시간에 내 취미활동하는게 더 재미있고...
그게 요즘 공감하는 30대 들 입니다. ㅋ 저도 그래요
이제 29인데 사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여자 만나는게 겁이 납니다.
저도 결혼은 하고 싶습니다. 근데 연애하기가 귀찮네요 --;;;;
이거 원래 남자 입장에서 쓰여있던 글 아닌가요?
이 글 보기 한참 전에(몇 년 전) 남자 입장에서 똑같은 맥락과 문단의 글을 본 것 같은데 착각인가..
  • PWR
  • 2014/04/17 PM 01:01
남성도 자신의 매력을 보다 크게 발산하면 여자를 만나면서도 얻어먹고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 역시 자신이 깊이 빠진 이성에겐 간과 쓸개와 재산을 내어바칠 수 있는 남자와 같은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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